[인터뷰] 임철우 작가가 기다린 광주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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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을 얘기할 때 우리가 항상 잊어버려서는 안 될 사실이 하나 있어요. 뭐냐 하면 그 열흘간 광주 시민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울 수 있었을까? 왜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었을까? 그 엄청난 희생을 겪으면서도. 믿음이 있었어요. 기다릴 수 있었던.
뭐냐하면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구원해 줄 것이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어나 줄 것이다. 누구겠어요. 광주 바깥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었어요. 이렇게 우리는 눈앞에서 이런 엄청난 이런 학살을 당하고 있는데 그것을 설마 모른 체, 모른 척하고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던 거예요.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애타게 기다리고. 근데 결국은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게 5월 27일, 새벽이죠. 드디어 들어옵니다. 시민들은 나올 수가 없었어요. 아, 저 사람들이 죽는구나. 근데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방 안에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 죽어가는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 시민들이 가져야 하는 그 죄의식,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근데 그게 참 아이러니 아니에요? 정말 미안해야 할 사람, 죄책감을 가져야 할 사람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왜 광주 시민이 바로 자신들이 희생자이고 그 싸움의, 항쟁의 주체인 시민들이 역으로 그 자책감을 가져야 하는가. 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미안해하지 않는가. 아무도 죄스러워하고 그것이 내 책임이었다고,
나는 몰랐기 때문에, 몰랐으니까 그 죄가, 아니면 그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아야죠. 알아야 하는 게 인간의 의무입니다. 그때는 몰랐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라도 알려고 해야죠. 당연히.
내가 지금 그 장소, 그 순간의 그분들이 되어보는 거예요. 왜 도대체 그들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는데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스스로 죽음을, 최후를 맞이했을까. 죽음을 선택한 겁니다. 최후를. 왜 그랬을까? 그리고 그들은 그 마지막 순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이 세상에, 세상을 향해서 어떤 마지막, 마지막 말을 하고 싶었을까.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5. 18을 뭐라고 우리가 한마디로 정의를 해야 될까. 항쟁? 항쟁이라고 한다면 그건 무엇에 대한 항쟁일까? 자유죠, 자유. 모든 폭력과 압제와 불의한 힘으로부터의 자유, 그런 것들로부터의 해방. 그게 바로 그 5. 18이라고 하는 싸움의 그 핵심이라고 봐요.
그게 바로 우리, 우리한테서 일어났고, 그게 바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고. 그리고 그건 바로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게 우리 안에서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어떤, 어떤 불꽃 같은 거, 어떤 정말 찬란한 어떤 빛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것으로부터 우리가 어떤 하나의, 어떤 하나의 씨앗 같은 거. 씨 같은 것을 우리가 결국 우리 후손들이, 혹은 우리들이 그런 씨앗들을 우리 가슴에 하나씩 받아 안는 거예요. 그것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 씨앗 하나가.
우리가 다 부족한 인간들이죠. 그러나 그 한계 안에서나마 뭔가 자기를 지켜나가려고 노력할 때 사실 그게 저는 우리가 5. 18의 진정한 의미, 또 그것이 5. 18이 하나의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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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임철우 작가가 기다린 광주의 ‘봄날’
-
- 입력 2021-05-30 21:31:16
- 수정2021-05-30 21:32:16
5. 18을 얘기할 때 우리가 항상 잊어버려서는 안 될 사실이 하나 있어요. 뭐냐 하면 그 열흘간 광주 시민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싸울 수 있었을까? 왜 그렇게 오래 버틸 수 있었을까? 그 엄청난 희생을 겪으면서도. 믿음이 있었어요. 기다릴 수 있었던.
뭐냐하면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구원해 줄 것이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어나 줄 것이다. 누구겠어요. 광주 바깥에 있는 우리 국민들이었어요. 이렇게 우리는 눈앞에서 이런 엄청난 이런 학살을 당하고 있는데 그것을 설마 모른 체, 모른 척하고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던 거예요. 기다리고 있었던 거죠. 애타게 기다리고. 근데 결국은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게 5월 27일, 새벽이죠. 드디어 들어옵니다. 시민들은 나올 수가 없었어요. 아, 저 사람들이 죽는구나. 근데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방 안에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 죽어가는 그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 시민들이 가져야 하는 그 죄의식,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근데 그게 참 아이러니 아니에요? 정말 미안해야 할 사람, 죄책감을 가져야 할 사람은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근데 왜 광주 시민이 바로 자신들이 희생자이고 그 싸움의, 항쟁의 주체인 시민들이 역으로 그 자책감을 가져야 하는가. 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미안해하지 않는가. 아무도 죄스러워하고 그것이 내 책임이었다고,
나는 몰랐기 때문에, 몰랐으니까 그 죄가, 아니면 그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알아야죠. 알아야 하는 게 인간의 의무입니다. 그때는 몰랐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라도 알려고 해야죠. 당연히.
내가 지금 그 장소, 그 순간의 그분들이 되어보는 거예요. 왜 도대체 그들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는데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고 스스로 죽음을, 최후를 맞이했을까. 죽음을 선택한 겁니다. 최후를. 왜 그랬을까? 그리고 그들은 그 마지막 순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이 세상에, 세상을 향해서 어떤 마지막, 마지막 말을 하고 싶었을까.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5. 18을 뭐라고 우리가 한마디로 정의를 해야 될까. 항쟁? 항쟁이라고 한다면 그건 무엇에 대한 항쟁일까? 자유죠, 자유. 모든 폭력과 압제와 불의한 힘으로부터의 자유, 그런 것들로부터의 해방. 그게 바로 그 5. 18이라고 하는 싸움의 그 핵심이라고 봐요.
그게 바로 우리, 우리한테서 일어났고, 그게 바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고. 그리고 그건 바로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게 우리 안에서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어떤, 어떤 불꽃 같은 거, 어떤 정말 찬란한 어떤 빛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것으로부터 우리가 어떤 하나의, 어떤 하나의 씨앗 같은 거. 씨 같은 것을 우리가 결국 우리 후손들이, 혹은 우리들이 그런 씨앗들을 우리 가슴에 하나씩 받아 안는 거예요. 그것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그 씨앗 하나가.
우리가 다 부족한 인간들이죠. 그러나 그 한계 안에서나마 뭔가 자기를 지켜나가려고 노력할 때 사실 그게 저는 우리가 5. 18의 진정한 의미, 또 그것이 5. 18이 하나의 박제된 역사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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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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