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호처 벽’에 막힌 공수처…다음 수는?

[앵커]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공수처가 언제 2차 시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이고은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체포영장 발부 나흘째인데 공수처는 왜 오늘 아침을 디데이로 선택했을까요?

[앵커]

공수처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했고 경호처와의 대치 상황도 예측됐는데 빈손으로 철수했습니다.

준비가 부족했습니까? 아니면 명분쌓기 입니까?

[앵커]

다시 영장 집행에 나선다면 토일월 이렇게 사흘밖에 없습니다.

공수처가 언제 나서고 이번엔 어떤 전략을 쓸까요?

[앵커]

2차 시도에도 실패한다면 영장집행 기간이 끝나게 되는데 공수처의 다음 카드는 뭘까요?

공수처는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경호처에게 협조할 것을 명령하라고 요구했는데, 최 권한대행에게 지휘 권한이 있습니까?

[앵커]

대통령 경호처장과 차장이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 됐습니다.

내일까지 공수처로 나오라고 했는데, 이게 영장 집행에 변수가 될까요?

[앵커]

'경호처의 저지'를 '특수공무집행방해'로까지 볼 수 있느냐 여부에 대해선 법적으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앵커]

윤 대통령측이 공수처의 영장집행에 협조할 가능성은 없습니까?

오늘 변호인단은 선임계를 낼테니 절차를 협의하자 이런 제안을 했는데요?

[앵커]

헌재의 탄핵심판 상황도 짚어볼까요?

14일부터 본재판이 시작되고 주 2회꼴로 재판이 줄줄이 잡혔습니다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라고 봐야겠죠?

[앵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거라고 했습니다.

첫 재판일인 14일,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