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주기 앞둔 이태원 유족 면담…“국민 안전 위해 최선”

입력 2024.10.22 (17:18) 수정 2024.10.22 (1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22일)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당정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를 찾아온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족들과 만나 “유족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이런 참사가 다신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 추모공간 ‘별들의 집’ 이전 문제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유가족 대표들과 협의해 나름대로 괜찮은 공간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 무리 없이 잘 이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안전부와 챙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해 “특조위가 독립기구로서 앞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이태원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이뤄진 법안인 만큼, 특조위가 마무리될 때까지 합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운영위원장은 추 원내대표에게 다음 달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제 초청장을 전달했습니다.

유족들은 비공개 면담에서 내년도 특조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협조를 구했고, 이에 추 원내대표는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운영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경호, 2주기 앞둔 이태원 유족 면담…“국민 안전 위해 최선”
    • 입력 2024-10-22 17:18:36
    • 수정2024-10-22 17:21:07
    정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22일)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면서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당정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를 찾아온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등 유족들과 만나 “유족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이런 참사가 다신 재발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 추모공간 ‘별들의 집’ 이전 문제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유가족 대표들과 협의해 나름대로 괜찮은 공간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앞으로 무리 없이 잘 이전될 수 있도록 서울시, 행정안전부와 챙겨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해 “특조위가 독립기구로서 앞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이태원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이뤄진 법안인 만큼, 특조위가 마무리될 때까지 합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운영위원장은 추 원내대표에게 다음 달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추모제 초청장을 전달했습니다.

유족들은 비공개 면담에서 내년도 특조위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협조를 구했고, 이에 추 원내대표는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고 이 운영위원장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