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18회 우승, 보스턴 팬들은 길거리 축제

NBA 챔프전에서 보스턴이 댈러스를 이겨,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는데요.

통산 열 여덟번 째 우승, 역대 최다 챔피언 등극입니다.

5차전 분위기는 2쿼터 종료 직전 이 순간에 기울었습니다.

페이튼이 중앙선도 넘기 전 냅다 던진 장거리포가 거짓말처럼 림을 관통합니다.

다시 봐도 믿기 힘든 명장면, 보스턴은 시리즈를 4승 1패, 일방적으로 끝냈고 경기장엔 눈보라가 몰아치듯, 흰색 종이가루 잔치가 펼쳐진 가운데 테이텀은 아들을 끌어안았고요.

무려 18회 우승 대기록을 만든 날 보스턴 팬들은 길거리에서, 특별히 또 녹색을 상징하는 신호등 위에서도 자축했는데 신호등이 빨간불이었다는 게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