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해진 황선우, 거침없는 김우민 “시상대 위에 서겠습니다”
입력 2024.06.18 (22:04)
수정 2024.06.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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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서기 위해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한층 노련해진 레이스 운영에,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 경신을 메달 획득 전략으로 내세웠는데요.
수영대표팀의 막바지 올림픽 훈련 현장,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선우 등 대표팀 선수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50미터 역영이 끝나자 의료진이 다가갑니다.
["아! 따가워!"]
채혈로 측정한 젖산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회복 능력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황선우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초반 선두로 달리다, 뒷심 부족으로 메달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선우는 이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레이스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황선우의 올림픽 레이스 전략은, 마지막 50m 스퍼트로 굳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수영이 기록 종목이긴 하지만 사실 누가 터치패드를 먼저 찍느냐의 싸움인 것도 맞아서, 레이스 운영을 하면서 어느 부분에서 더 상대를 잘 파악해 더 (속도를) 올려야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날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우리 선수단 전체 첫 메달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 목표는 일단 개인 기록 경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은 시작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뒤에 있는 선수들도 그걸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그래서 조금 더 자유형 400m에 욕심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00m 계영을 위해 2명의 선수를 추가 파견하는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예선에서 황선우와 김우민 대신 다른 선수를 투입해, 두 선수의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경영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신승기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서기 위해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한층 노련해진 레이스 운영에,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 경신을 메달 획득 전략으로 내세웠는데요.
수영대표팀의 막바지 올림픽 훈련 현장,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선우 등 대표팀 선수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50미터 역영이 끝나자 의료진이 다가갑니다.
["아! 따가워!"]
채혈로 측정한 젖산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회복 능력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황선우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초반 선두로 달리다, 뒷심 부족으로 메달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선우는 이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레이스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황선우의 올림픽 레이스 전략은, 마지막 50m 스퍼트로 굳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수영이 기록 종목이긴 하지만 사실 누가 터치패드를 먼저 찍느냐의 싸움인 것도 맞아서, 레이스 운영을 하면서 어느 부분에서 더 상대를 잘 파악해 더 (속도를) 올려야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날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우리 선수단 전체 첫 메달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 목표는 일단 개인 기록 경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은 시작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뒤에 있는 선수들도 그걸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그래서 조금 더 자유형 400m에 욕심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00m 계영을 위해 2명의 선수를 추가 파견하는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예선에서 황선우와 김우민 대신 다른 선수를 투입해, 두 선수의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경영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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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련해진 황선우, 거침없는 김우민 “시상대 위에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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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8 22:04:26
- 수정2024-06-18 2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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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서기 위해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한층 노련해진 레이스 운영에,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 경신을 메달 획득 전략으로 내세웠는데요.
수영대표팀의 막바지 올림픽 훈련 현장,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선우 등 대표팀 선수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50미터 역영이 끝나자 의료진이 다가갑니다.
["아! 따가워!"]
채혈로 측정한 젖산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회복 능력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황선우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초반 선두로 달리다, 뒷심 부족으로 메달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선우는 이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레이스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황선우의 올림픽 레이스 전략은, 마지막 50m 스퍼트로 굳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수영이 기록 종목이긴 하지만 사실 누가 터치패드를 먼저 찍느냐의 싸움인 것도 맞아서, 레이스 운영을 하면서 어느 부분에서 더 상대를 잘 파악해 더 (속도를) 올려야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날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우리 선수단 전체 첫 메달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 목표는 일단 개인 기록 경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은 시작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뒤에 있는 선수들도 그걸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그래서 조금 더 자유형 400m에 욕심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00m 계영을 위해 2명의 선수를 추가 파견하는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예선에서 황선우와 김우민 대신 다른 선수를 투입해, 두 선수의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경영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신승기
한국 수영의 쌍두마차, 황선우와 김우민이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서기 위해 체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황선우는 한층 노련해진 레이스 운영에, 김우민은 자신의 기록 경신을 메달 획득 전략으로 내세웠는데요.
수영대표팀의 막바지 올림픽 훈련 현장,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선우 등 대표팀 선수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물살을 가릅니다.
50미터 역영이 끝나자 의료진이 다가갑니다.
["아! 따가워!"]
채혈로 측정한 젖산 수치를 통해 선수들의 회복 능력을 파악하는 훈련으로 황선우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초반 선두로 달리다, 뒷심 부족으로 메달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선우는 이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자신만의 레이스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황선우의 올림픽 레이스 전략은, 마지막 50m 스퍼트로 굳어졌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수영이 기록 종목이긴 하지만 사실 누가 터치패드를 먼저 찍느냐의 싸움인 것도 맞아서, 레이스 운영을 하면서 어느 부분에서 더 상대를 잘 파악해 더 (속도를) 올려야 할지 (결정하겠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다음날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김우민은 우리 선수단 전체 첫 메달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제 목표는 일단 개인 기록 경신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은 시작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뒤에 있는 선수들도 그걸 보고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그래서 조금 더 자유형 400m에 욕심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을 앞세워 사상 첫 올림픽 계영 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800m 계영을 위해 2명의 선수를 추가 파견하는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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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대표팀은 다음달 16일 결전지 파리로 출국해 올림픽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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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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