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 나들목 어디에?…관심 집중

입력 2025.03.06 (19:22) 수정 2025.03.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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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남부권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지역 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나들목이 어디에 생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은 영월군에서 삼척시까지 70.3킬로미터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합니다.

2035년 준공을 목표로, 5조 6,167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소멸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모두가 기대하는 고속도로 나들목이 각각 어디에 생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김경준/정선군 사북읍번영회장 : "나들목이 생김으로써 사람들이 여기를 경유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더 많은 분들이 회유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위치에 따라 시군별 이해관계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 초안에는 남영월 IC와 사북 IC, 태백 IC, 미로 IC 등 나들목 4개를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노선과 나들목 위치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2028년쯤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진행 과정에서 나들목이 추가로 설치되거나 빠지는 등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김명환/태백시 번영회 사무국장 : "통과가 됐지만 실제적인 어떤 효과가 발휘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직선화가 아닌 폐광지역의 중심인 태백 지역을 경유해서 최대한 선형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개설이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부 노선이 어떻게 결정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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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삼척 고속도로 나들목 어디에?…관심 집중
    • 입력 2025-03-06 19:22:11
    • 수정2025-03-06 19:56:16
    뉴스7(춘천)
[앵커]

강원 남부권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면서, 지역 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나들목이 어디에 생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은 영월군에서 삼척시까지 70.3킬로미터를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합니다.

2035년 준공을 목표로, 5조 6,167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소멸 위기에 처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모두가 기대하는 고속도로 나들목이 각각 어디에 생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김경준/정선군 사북읍번영회장 : "나들목이 생김으로써 사람들이 여기를 경유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더 많은 분들이 회유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위치에 따라 시군별 이해관계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 초안에는 남영월 IC와 사북 IC, 태백 IC, 미로 IC 등 나들목 4개를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노선과 나들목 위치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2028년쯤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진행 과정에서 나들목이 추가로 설치되거나 빠지는 등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김명환/태백시 번영회 사무국장 : "통과가 됐지만 실제적인 어떤 효과가 발휘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직선화가 아닌 폐광지역의 중심인 태백 지역을 경유해서 최대한 선형이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개설이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부 노선이 어떻게 결정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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