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58.3…8.4p 하락 외

강원도 내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이달(3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를 보면, 이달(3월) 강원도의 아파트 분양 전망은 58.3으로, 지난달(2월)보다 8.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주산원은 다주택자들이 우량 부동산 한 채에 집중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강원도의 지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다자녀 입학 준비금 5월부터 지급

강원도교육청은 다자녀 학생 입학 준비금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 초, 중, 고교 신입생 2만 9천 명에게 입학 준비금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입학 준비금으로 복지 카드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교 입학생 만 2천 명에게는 올해부터 진로 활동 지원비 10만 원이 새로 지급돼, 내년 2월까지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춘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폐기물 45톤 감축

춘천시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통해 1회 용품 폐기물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강원대병원과 호반, 교원예움 등 장례식장 3곳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252톤이었습니다.

이는 다회용기 지원 사업 이전인 2023년 대비 15%, 45톤 정도가 감소한 겁니다.

춘천시는 올해 장례식장에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강원 소비자물가 2.2% 상승…두 달 연속 2%대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2월) 강원 소비자물가지수는 117.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2%대 상승입니다.

부문별로는 생활물가지수가 3.1% 상승했고,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1.2% 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2.5%, 전기수도가스 2.1%, 하수도와 택시 요금 등 서비스가 2.4% 각각 상승했습니다.

강원교사노조 “교사 76% 현장 체험학습 폐지해야”

강원교사노동조합은 강원도 내 교사 540명에게 현장 학습 대응 방향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현장 체험학습을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답자의 94% 이상은 현장 체험학습 운영 시 교사와 학생의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 확보 방안으로는 '안전 지원 인력 보강'과 ' 민형사상 법률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춘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1인당 월 20만 원

춘천시가 이달(3월)부터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한 달에 20만 원씩입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달(2월) 기준 춘천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어린이 117명 가운데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은 56명이었습니다.

인제, 귀농·귀촌 희망자 ‘단기 거주’ 사업 실시

인제군이 올해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단기 거주'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4월)부터 가시산리와 소치리, 한계2리 등에서 외지인들이 석 달간 머물며, 농가 견학과 영농 활동 실습을 합니다.

또, 올해 9월까지는 '청년 작가 살아보기'를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합니다.

인제군은 2022년부터 3년 동안 150여 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20명이 정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