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 고교서 총격, 최소 13명 사상…용의자는 14살 남학생
입력 2024.09.05 (12:37)
수정 2024.09.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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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 남학생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잇젤 가르시아/아팔라치 고등학교 학생 : "저를 포함해 모두 울었습니다. 떨렸는데,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오전 10시 20분 첫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설명입니다.
목격자들은 이 학생이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교실에서 나갔고 이후 교실 문이 잠겨 들어오지 못하자 옆 교실에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드 스미스/배로카운티 보안관 : "여전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용의자가 총을 가지게 됐는지, 어떻게 학교로 가져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총격이 발생한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으로 총기 규제가 대선 쟁점으로 다시 떠오를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자들과 함께한다고만 밝혔을 뿐 총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편 CNN 방송은 이번 총격이 올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45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 남학생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잇젤 가르시아/아팔라치 고등학교 학생 : "저를 포함해 모두 울었습니다. 떨렸는데,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오전 10시 20분 첫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설명입니다.
목격자들은 이 학생이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교실에서 나갔고 이후 교실 문이 잠겨 들어오지 못하자 옆 교실에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드 스미스/배로카운티 보안관 : "여전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용의자가 총을 가지게 됐는지, 어떻게 학교로 가져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총격이 발생한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으로 총기 규제가 대선 쟁점으로 다시 떠오를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자들과 함께한다고만 밝혔을 뿐 총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편 CNN 방송은 이번 총격이 올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45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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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미 고교서 총격, 최소 13명 사상…용의자는 14살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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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5 13:07:27
[앵커]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 남학생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잇젤 가르시아/아팔라치 고등학교 학생 : "저를 포함해 모두 울었습니다. 떨렸는데,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오전 10시 20분 첫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설명입니다.
목격자들은 이 학생이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교실에서 나갔고 이후 교실 문이 잠겨 들어오지 못하자 옆 교실에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드 스미스/배로카운티 보안관 : "여전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용의자가 총을 가지게 됐는지, 어떻게 학교로 가져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총격이 발생한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으로 총기 규제가 대선 쟁점으로 다시 떠오를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자들과 함께한다고만 밝혔을 뿐 총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편 CNN 방송은 이번 총격이 올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45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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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 남학생으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잇젤 가르시아/아팔라치 고등학교 학생 : "저를 포함해 모두 울었습니다. 떨렸는데,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오전 10시 20분 첫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체포했다는 설명입니다.
목격자들은 이 학생이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교실에서 나갔고 이후 교실 문이 잠겨 들어오지 못하자 옆 교실에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저드 스미스/배로카운티 보안관 : "여전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용의자가 총을 가지게 됐는지, 어떻게 학교로 가져올 수 있었는지 말입니다."]
총격이 발생한 조지아주는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으로 총기 규제가 대선 쟁점으로 다시 떠오를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자들과 함께한다고만 밝혔을 뿐 총기 규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편 CNN 방송은 이번 총격이 올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45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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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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