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농부들, 멸종 위기 비버로 시름
입력 2024.06.24 (12:50)
수정 2024.06.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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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에서는 멸종했던 비버가 돌아오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당국은 모피 때문에 400년 전에 멸종된 비버를 복원해 야생에 돌려놨는데요.
비버가 댐을 만들어 홍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버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린/야생동물 시설 관리자 :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제안했을 때 와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시간 안에 200통의 메일을 받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갉아먹는 비버 때문에 수백 그루의 나무들이 쓰러지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댐과 수로를 만들어 밭이 침수되기도 합니다.
[마틴/스코틀랜드 국립 농민 연합 : "물의 압력으로 제방이 완전히 터졌습니다."]
비버들이 만드는 댐은 유속을 안정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농작물의 피해는 막을 수 없어, 비버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당국은 모피 때문에 400년 전에 멸종된 비버를 복원해 야생에 돌려놨는데요.
비버가 댐을 만들어 홍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버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린/야생동물 시설 관리자 :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제안했을 때 와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시간 안에 200통의 메일을 받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갉아먹는 비버 때문에 수백 그루의 나무들이 쓰러지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댐과 수로를 만들어 밭이 침수되기도 합니다.
[마틴/스코틀랜드 국립 농민 연합 : "물의 압력으로 제방이 완전히 터졌습니다."]
비버들이 만드는 댐은 유속을 안정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농작물의 피해는 막을 수 없어, 비버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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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6-24 12:58:02
스코틀랜드에서는 멸종했던 비버가 돌아오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당국은 모피 때문에 400년 전에 멸종된 비버를 복원해 야생에 돌려놨는데요.
비버가 댐을 만들어 홍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버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린/야생동물 시설 관리자 :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제안했을 때 와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시간 안에 200통의 메일을 받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갉아먹는 비버 때문에 수백 그루의 나무들이 쓰러지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댐과 수로를 만들어 밭이 침수되기도 합니다.
[마틴/스코틀랜드 국립 농민 연합 : "물의 압력으로 제방이 완전히 터졌습니다."]
비버들이 만드는 댐은 유속을 안정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농작물의 피해는 막을 수 없어, 비버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당국은 모피 때문에 400년 전에 멸종된 비버를 복원해 야생에 돌려놨는데요.
비버가 댐을 만들어 홍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버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린/야생동물 시설 관리자 : "엄청난 성공이었습니다. 우리가 처음 제안했을 때 와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부터 한 시간 안에 200통의 메일을 받을 정도였어요."]
그러나 농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갉아먹는 비버 때문에 수백 그루의 나무들이 쓰러지고,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크기의 댐과 수로를 만들어 밭이 침수되기도 합니다.
[마틴/스코틀랜드 국립 농민 연합 : "물의 압력으로 제방이 완전히 터졌습니다."]
비버들이 만드는 댐은 유속을 안정시키는 이점이 있지만, 농작물의 피해는 막을 수 없어, 비버 도입에 대한 찬반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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