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캐나다서 ‘캥거루 찾기 대소동’…동물원 이송 중 탈출

입력 2023.12.04 (06:58) 수정 2023.12.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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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직원들을 따돌리고 수 일째 탈출 소동을 벌이고 있는 이 동물 때문에 캐나다 토론토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도로변에서 웬 동물 한 마리가 껑충껑충 무한 질주를 펼치는데요. 놀랍게도 그 정체는 바로 캥거루입니다.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이 어떻게 느닷없이 캐나다 도롯가에 나타나게 된 걸까요?

사연인즉슨 당초 이 캥거루는 토론토 근교의 오샤와 동물원에서 원소유자인 퀘벡 동물원으로 이송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중간 경유지인 토론토 동물원에서 하루를 머문 뒤, 지난주 목요일 밤 이송 작업을 재개하던 중 동물원 직원의 머리 위로 껑충 뛰어올라 그대로 동물원 밖으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곧장 신고를 받은 경찰과 동물 보호 자원봉사단이 캥거루 추적에 나섰고요.

주민들의 목격 신고도 수십 건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특유의 날쌘 점프력 때문에 번번이 현장에서 녀석을 놓치면서 탈출 소동은 사흘을 넘기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원 관계자들은 지금같은 영하의 날씨에 계속 노출될 경우 캥거루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온타리오 주 당국에도 캥거루 포획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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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캐나다서 ‘캥거루 찾기 대소동’…동물원 이송 중 탈출
    • 입력 2023-12-04 06:58:35
    • 수정2023-12-04 0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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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직원들을 따돌리고 수 일째 탈출 소동을 벌이고 있는 이 동물 때문에 캐나다 토론토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도로변에서 웬 동물 한 마리가 껑충껑충 무한 질주를 펼치는데요. 놀랍게도 그 정체는 바로 캥거루입니다.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이 어떻게 느닷없이 캐나다 도롯가에 나타나게 된 걸까요?

사연인즉슨 당초 이 캥거루는 토론토 근교의 오샤와 동물원에서 원소유자인 퀘벡 동물원으로 이송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중간 경유지인 토론토 동물원에서 하루를 머문 뒤, 지난주 목요일 밤 이송 작업을 재개하던 중 동물원 직원의 머리 위로 껑충 뛰어올라 그대로 동물원 밖으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곧장 신고를 받은 경찰과 동물 보호 자원봉사단이 캥거루 추적에 나섰고요.

주민들의 목격 신고도 수십 건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특유의 날쌘 점프력 때문에 번번이 현장에서 녀석을 놓치면서 탈출 소동은 사흘을 넘기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원 관계자들은 지금같은 영하의 날씨에 계속 노출될 경우 캥거루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온타리오 주 당국에도 캥거루 포획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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