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서 ASF 발생…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9.26 (07:07) 수정 2023.09.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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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돼, 강원도에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제 저녁 충북 옥천군에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한 때 옥천군청사를 점거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두 달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제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 돼지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 결과, 이 농장의 돼지 4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 돼지 1,500여 마리를 긴급 매몰처분 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 60여 명이 충북 옥천군청사를 점거해 민원인과 군 소속 공무원들이 이동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옥천군과 면담이 예정됐던 이들은 면담 장소와 관련해 옥천군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명이 대피하고, 베란다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태운 담배의 불티가 베란다에 쌓인 옷 상자에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 군포시의 한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버스 기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우회전하기 전 일시 정지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 시간 가량 수색을 통해 물에 빠진 10대를 발견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시청자 익명·서울 종로소방서·경기 군포소방서·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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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화천 양돈농장서 ASF 발생…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9-26 07:07:52
    • 수정2023-09-26 0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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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돼, 강원도에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제 저녁 충북 옥천군에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들이 한 때 옥천군청사를 점거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두 달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어제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 돼지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한 결과, 이 농장의 돼지 4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보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농장 돼지 1,500여 마리를 긴급 매몰처분 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활동가 60여 명이 충북 옥천군청사를 점거해 민원인과 군 소속 공무원들이 이동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옥천군과 면담이 예정됐던 이들은 면담 장소와 관련해 옥천군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종로구 행촌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명이 대피하고, 베란다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태운 담배의 불티가 베란다에 쌓인 옷 상자에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 군포시의 한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버스 기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우회전하기 전 일시 정지를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한 시간 가량 수색을 통해 물에 빠진 10대를 발견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시청자 익명·서울 종로소방서·경기 군포소방서·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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