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동료’ 나균안-원태인, 국가대표 선발 맞대결

입력 2023.06.09 (21:55) 수정 2023.06.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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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과 함께 아시안게임 마운드를 지킬 두 기둥.

롯데 나균안과 삼성 원태인이 선발 투수 자존심 대결을 펼쳤는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팀의 4연패 탈출 중책을 맡은 롯데 선발 나균안이 아찔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나균안은 강습 타구에 종아리 부분을 강타당하고 마운드에 주저 앉았는데요.

다행히 툭툭 털고 일어났고, 사과하는 타자에게도 괜찮다고 답합니다.

나균안은 3회 실점 위기에서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프로 데뷔 후 첫 태극마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호투하던 삼성 선발 원태인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5회에만 넉점을 허용했고, 이닝을 마치고 교체돼 나균안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씨가 마운드에 올라, 십년 만에 다리를 들어 원을 그리는 동작, 일루젼 시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합니다.

놀라운 시구 덕분인가요.

WBC에 한명도 대표 선수가 없었지만 항저우 대표 2명을 배출한 한화, 아쉽게 탈락한 박명근으로부터 김인환의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타가 나오며 대등하게 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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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AG 동료’ 나균안-원태인, 국가대표 선발 맞대결
    • 입력 2023-06-09 21:55:27
    • 수정2023-06-09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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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석과 함께 아시안게임 마운드를 지킬 두 기둥.

롯데 나균안과 삼성 원태인이 선발 투수 자존심 대결을 펼쳤는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팀의 4연패 탈출 중책을 맡은 롯데 선발 나균안이 아찔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나균안은 강습 타구에 종아리 부분을 강타당하고 마운드에 주저 앉았는데요.

다행히 툭툭 털고 일어났고, 사과하는 타자에게도 괜찮다고 답합니다.

나균안은 3회 실점 위기에서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프로 데뷔 후 첫 태극마크를 자축했습니다.

반면, 호투하던 삼성 선발 원태인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5회에만 넉점을 허용했고, 이닝을 마치고 교체돼 나균안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씨가 마운드에 올라, 십년 만에 다리를 들어 원을 그리는 동작, 일루젼 시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즐겁게 합니다.

놀라운 시구 덕분인가요.

WBC에 한명도 대표 선수가 없었지만 항저우 대표 2명을 배출한 한화, 아쉽게 탈락한 박명근으로부터 김인환의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타가 나오며 대등하게 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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