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울타리에 몸이 낀 척…소방대원까지 출동시킨 ‘관종 강아지’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으로 소방대원들까지 출동시킨 한 견공의 영상이 튀르키예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소방대원들이 주택가 철제 울타리에 몸이 낀 개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요.

행인들도 애처롭게 우는 견공을 걱정스러운 눈빛을 지켜봅니다.

재빨리 구조 장비를 들고 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소방대원들!

그러자 갑자기 울음 뚝 그친 개는 미꾸라지처럼 스스로 울타리 사이를 빠져나와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사람들 앞에서 곤경에 빠진 척 연기를 한 이 견공의 영상은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는데요.

나중에서야 영상을 보고 화제의 견공이 자기 반려견임을 알게된 주인은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거나 심심함을 느낄 때면 종종 앞마당 울타리에서 이런 장난을 치곤 한다며 녀석을 구하려했던 소방대원과 걱정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