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푹푹 찌는 더위에 배달 급증

입력 2023.06.08 (12:44) 수정 2023.06.08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중국 남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달 음식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남동부에 자리한 푸젠성 샤먼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한 시 반 사이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데요,

이때 제일 바쁜 사람이 바로 배달 라이더들입니다.

[위원저/배달 종사자 :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외출을 안 해요. (주문이 더 늘까요?) 갈수록 늘 겁니다."]

한 집 배달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또 다른 배달 알림이 울립니다.

주문이 쏟아지는 건 무더위 때문인데요.

위씨는 하루 백 건 이상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 아이스크림, 과일 등 여름철 즐겨 찾는 먹거리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위원저/배달 라이더 : "더위가 일찍 찾아왔어요. 자외선차단제만 쓰다 효과가 없어서 토시를 착용했어요."]

배달 회사들은 라이더들이 행여 더위라도 먹을까, 수분 보충을 위한 과일과 물은 물론 더위 퇴치용품과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푹푹 찌는 더위에 배달 급증
    • 입력 2023-06-08 12:44:16
    • 수정2023-06-08 12:52:27
    뉴스 12
[앵커]

최근 중국 남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달 음식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남동부에 자리한 푸젠성 샤먼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한 시 반 사이가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데요,

이때 제일 바쁜 사람이 바로 배달 라이더들입니다.

[위원저/배달 종사자 :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외출을 안 해요. (주문이 더 늘까요?) 갈수록 늘 겁니다."]

한 집 배달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또 다른 배달 알림이 울립니다.

주문이 쏟아지는 건 무더위 때문인데요.

위씨는 하루 백 건 이상의 배달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 아이스크림, 과일 등 여름철 즐겨 찾는 먹거리는 주문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위원저/배달 라이더 : "더위가 일찍 찾아왔어요. 자외선차단제만 쓰다 효과가 없어서 토시를 착용했어요."]

배달 회사들은 라이더들이 행여 더위라도 먹을까, 수분 보충을 위한 과일과 물은 물론 더위 퇴치용품과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