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쓰레기에 묻힌 250kg 남성 구하러 벽 부순 스페인 소방대

입력 2023.06.08 (06:44) 수정 2023.06.08 (0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벽을 뚫고 산처럼 쌓여있는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포크 레인으로 끌어낸 사람들!

마치 철거 작업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벌어진 소방대의 구조 작전입니다.

자택에서 구조 요청을 한 이 남자는 몸무게가 250kg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후군을 앓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현관부터 쌓여있는 쓰레기에 막혀 집 안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심 끝에 소방대원들은 포크레인로 남자의 아파트 벽을 부순 뒤 가까스로 집입로를 확보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은 구조 작업!

거구의 남자를 들것에 태워 밖으로 내리기 위해 지게차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꼬박 7시간에 걸친 소방대원들의 노력 끝에 남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몇 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쓰레기에 묻힌 250kg 남성 구하러 벽 부순 스페인 소방대
    • 입력 2023-06-08 06:44:36
    • 수정2023-06-08 08:36:46
    뉴스광장 1부
아파트 벽을 뚫고 산처럼 쌓여있는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포크 레인으로 끌어낸 사람들!

마치 철거 작업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남성을 구하기 위해 벌어진 소방대의 구조 작전입니다.

자택에서 구조 요청을 한 이 남자는 몸무게가 250kg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증후군을 앓고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소방대원들은 현관부터 쌓여있는 쓰레기에 막혀 집 안으로 진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고심 끝에 소방대원들은 포크레인로 남자의 아파트 벽을 부순 뒤 가까스로 집입로를 확보했는데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은 구조 작업!

거구의 남자를 들것에 태워 밖으로 내리기 위해 지게차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꼬박 7시간에 걸친 소방대원들의 노력 끝에 남자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몇 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