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백혈병, 발기부전” 캐나다, 세계 최초 담배 개비마다 경고문 의무화

입력 2023.06.02 (06:49) 수정 2023.06.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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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입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인데요.

이날을 맞아 최근 캐나다에서 의무화한 새로운 금연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담뱃갑 외에도 담배 한 개비마다 흡연 관련 경고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공표된 이 정책은 올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2025년 4월 말까지 모든 담배에 적용할 예정인데요.

캐나다 보건당국은 경고 문구를 담뱃갑 겉면에만 표시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흡연자가 담배를 입에 댈 때마다 그 유해성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자국의 흡연율을 5%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캐나다는 2001년에도 흡연의 유해성을 적나라한 이미지로 보여주는 담뱃갑 경고 그림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이 그림 표기 정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로 확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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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2 06:49:35
    • 수정2023-06-02 07: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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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인데요.

이날을 맞아 최근 캐나다에서 의무화한 새로운 금연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세계 최초로 담뱃갑 외에도 담배 한 개비마다 흡연 관련 경고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공표된 이 정책은 올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2025년 4월 말까지 모든 담배에 적용할 예정인데요.

캐나다 보건당국은 경고 문구를 담뱃갑 겉면에만 표시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흡연자가 담배를 입에 댈 때마다 그 유해성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자국의 흡연율을 5%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캐나다는 2001년에도 흡연의 유해성을 적나라한 이미지로 보여주는 담뱃갑 경고 그림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이 그림 표기 정책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로 확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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