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앞둔 선수들 “브라질도 넘는다!”

[앵커]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강조하는 말은 '우리' 입니다.

이기고!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황희찬 선수를 비롯해 멈추지 말고, 더 높이 가자는 이강인 선수까지 한 몸이 된 선수들은 종료 신호가 울리는 순간까지 서로 믿고, 뛰겠다고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리포트]

또 한 번의 기적, 이제는 브라질이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당연히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저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보여주고, 경기장 안에서 다 쏟아낸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내일 승리하는 것이 가장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당연히 몸이 피곤하고 지친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서 우리가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이 축제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거고요."]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자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니까 부딪쳐 봐야죠. 저희가 지금까지 보여줬듯이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16강도 다 같이 하나돼서 열심히 하면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이 정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16강에 올라가는게 저희에게 가장 큰 목표였고,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최선을 다해서 또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고..."]

하나 된 우리, 꿈★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