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도 극장골도 취소’ 울산, 최하위 성남과 무승부

입력 2022.06.26 (21:34) 수정 2022.06.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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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울산이 최하위 성남과의 대결에서 한 골도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페널티킥을 얻고 극장골도 기록했지만 모두 비디오 판독 뒤 없던 일이 돼 울산엔 최악의 하루가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남일 감독의 작전대로 울산은 전반 내내 좀처럼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성남의 그물망 수비에 막혀 후반 15분이 지나도록 0의 균형이 계속되자 홍명보 감독은 베테랑 박주영을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박주영 투입으로 활기를 찾은 울산은 후반 31분.

아마노 준이 페널티 킥을 얻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뒤 무효 처리.

아쉽게 기회를 놓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파상 공세를 펼쳤고 울산이 마침내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터트렸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엄원상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다시 한번 비디오 판독으로 노 골이 선언됐습니다.

추가 시간의 추가 시간이 더해 100분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박주영의 회심의 헤더도 골대를 외면하면서 결국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으로선 이렇다할 기회를 다 놓친 찜찜한 무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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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도 극장골도 취소’ 울산, 최하위 성남과 무승부
    • 입력 2022-06-26 21:34:54
    • 수정2022-06-26 21: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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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울산이 최하위 성남과의 대결에서 한 골도 올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페널티킥을 얻고 극장골도 기록했지만 모두 비디오 판독 뒤 없던 일이 돼 울산엔 최악의 하루가 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 울산을 상대로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남일 감독의 작전대로 울산은 전반 내내 좀처럼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성남의 그물망 수비에 막혀 후반 15분이 지나도록 0의 균형이 계속되자 홍명보 감독은 베테랑 박주영을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박주영 투입으로 활기를 찾은 울산은 후반 31분.

아마노 준이 페널티 킥을 얻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뒤 무효 처리.

아쉽게 기회를 놓쳤지만 포기하지 않고 파상 공세를 펼쳤고 울산이 마침내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터트렸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엄원상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다시 한번 비디오 판독으로 노 골이 선언됐습니다.

추가 시간의 추가 시간이 더해 100분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박주영의 회심의 헤더도 골대를 외면하면서 결국 0대 0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울산으로선 이렇다할 기회를 다 놓친 찜찜한 무승부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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