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볼리비아 교량, 24시간 감시 이유는?

입력 2021.05.18 (10:54) 수정 2021.05.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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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볼리비아는 올 들어 확진자가 하루 2천 명으로 늘었는데요.

우울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푼테 데 라스 아메리카스 다립니다.

경찰들이 감시 카메라로 24시간 지켜보고 있는데요.

최근 이 교량에서 자살 시도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이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실족하는 등의 사고가 181건이나 발생했는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17살에서 39살 사이 젊은이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많아질수록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빈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다리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에도 출동해 자살방지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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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볼리비아 교량, 24시간 감시 이유는?
    • 입력 2021-05-18 10:54:14
    • 수정2021-05-18 11:03:36
    지구촌뉴스
[앵커]

남미 볼리비아는 올 들어 확진자가 하루 2천 명으로 늘었는데요.

우울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서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푼테 데 라스 아메리카스 다립니다.

경찰들이 감시 카메라로 24시간 지켜보고 있는데요.

최근 이 교량에서 자살 시도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이 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실족하는 등의 사고가 181건이나 발생했는데요.

희생자 대부분은 17살에서 39살 사이 젊은이였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많아질수록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빈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다리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에도 출동해 자살방지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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