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우리 기술로!’…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순항
입력 2020.01.20 (06:32)
수정 2020.0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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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내년 발사를 앞두고 개발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엔진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사용 타워도 세워졌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땅이 울리는 굉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쓰일 75톤급 엔진의 139번째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 인공위성을 600~80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시험발사체 발사 첫 성공 이후 후속 개발도 순항중입니다.
올해 중점 과제는 75톤 엔진 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 종합연소시험.
최초 발사에 쓰이는 1단에 설치돼 가장 규모가 크고 위험합니다.
[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사업본부장 : "200톤에 달하는 누리호를 고도 55m까지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1단이 안정적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고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누리호 제2 발사대도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입니다.
2013년 쏘아올린 2단짜리 나로호보다 덩치가 훨씬 큰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45.6m 높이의 대형 타워도 설치했습니다.
[강선일/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 팀장 : "추진제 공급을 위한 배관이라든가 전기적인 연결을 위한 배선들이 연결돼야 하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타워에) 올라가서 연결합니다."]
정부는 누리호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30년까지 순수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선도 보낼 계획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내년 발사를 앞두고 개발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엔진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사용 타워도 세워졌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땅이 울리는 굉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쓰일 75톤급 엔진의 139번째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 인공위성을 600~80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시험발사체 발사 첫 성공 이후 후속 개발도 순항중입니다.
올해 중점 과제는 75톤 엔진 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 종합연소시험.
최초 발사에 쓰이는 1단에 설치돼 가장 규모가 크고 위험합니다.
[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사업본부장 : "200톤에 달하는 누리호를 고도 55m까지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1단이 안정적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고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누리호 제2 발사대도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입니다.
2013년 쏘아올린 2단짜리 나로호보다 덩치가 훨씬 큰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45.6m 높이의 대형 타워도 설치했습니다.
[강선일/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 팀장 : "추진제 공급을 위한 배관이라든가 전기적인 연결을 위한 배선들이 연결돼야 하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타워에) 올라가서 연결합니다."]
정부는 누리호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30년까지 순수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선도 보낼 계획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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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우리 기술로!’…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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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0 08:58:52
[앵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내년 발사를 앞두고 개발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엔진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사용 타워도 세워졌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땅이 울리는 굉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쓰일 75톤급 엔진의 139번째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 인공위성을 600~80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시험발사체 발사 첫 성공 이후 후속 개발도 순항중입니다.
올해 중점 과제는 75톤 엔진 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 종합연소시험.
최초 발사에 쓰이는 1단에 설치돼 가장 규모가 크고 위험합니다.
[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사업본부장 : "200톤에 달하는 누리호를 고도 55m까지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1단이 안정적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고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누리호 제2 발사대도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입니다.
2013년 쏘아올린 2단짜리 나로호보다 덩치가 훨씬 큰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45.6m 높이의 대형 타워도 설치했습니다.
[강선일/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 팀장 : "추진제 공급을 위한 배관이라든가 전기적인 연결을 위한 배선들이 연결돼야 하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타워에) 올라가서 연결합니다."]
정부는 누리호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30년까지 순수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선도 보낼 계획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는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내년 발사를 앞두고 개발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엔진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발사용 타워도 세워졌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땅이 울리는 굉음과 함께 회색 연기가 하늘 높이 솟구칩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쓰일 75톤급 엔진의 139번째 지상 연소시험이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누리호는 1.5톤급 인공위성을 600~80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 시험발사체 발사 첫 성공 이후 후속 개발도 순항중입니다.
올해 중점 과제는 75톤 엔진 4개를 묶는 '클러스터링' 종합연소시험.
최초 발사에 쓰이는 1단에 설치돼 가장 규모가 크고 위험합니다.
[고정환/항공우주연구원 누리호 사업본부장 : "200톤에 달하는 누리호를 고도 55m까지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1단이 안정적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고요."]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누리호 제2 발사대도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한창입니다.
2013년 쏘아올린 2단짜리 나로호보다 덩치가 훨씬 큰 누리호를 발사하기 위해 45.6m 높이의 대형 타워도 설치했습니다.
[강선일/항공우주연구원 발사대 팀장 : "추진제 공급을 위한 배관이라든가 전기적인 연결을 위한 배선들이 연결돼야 하는데 우리 연구원들이 (타워에) 올라가서 연결합니다."]
정부는 누리호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30년까지 순수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선도 보낼 계획입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내년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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