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현장 지원단 파견…“민간 헬기 투입 고려”
입력 2020.01.20 (06:30)
수정 2020.01.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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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봉사활동을 간 네팔에서 산사태를 당해 실종된 교사들의 가족과 교육계는 하루종일 현지 상황에 귀를 기울이며 애타게 무사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충남 교육청은 오늘 현지에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가족 3명도 동행합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상황 본부에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네팔 현지와 연락하며 추가 구조 소식를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소식은 없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1차로 직원 2명과 실종자 가족 6명을 네팔 현지로 보낸 충남교육청은 오늘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 7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할 상담교사와 행정지원 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장 지원단과는 별도로 실종자 가족 3명도 추가로 출국합니다.
또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현지의 민간 헬기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은복/충남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 헬기 투입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민간 헬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들도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지 통신사정 등으로 사고 발표 내용에 다소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킹이 당초 발표한 것보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했고 이에따라 사고 발생지점 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봉사활동을 간 네팔에서 산사태를 당해 실종된 교사들의 가족과 교육계는 하루종일 현지 상황에 귀를 기울이며 애타게 무사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충남 교육청은 오늘 현지에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가족 3명도 동행합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상황 본부에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네팔 현지와 연락하며 추가 구조 소식를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소식은 없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1차로 직원 2명과 실종자 가족 6명을 네팔 현지로 보낸 충남교육청은 오늘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 7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할 상담교사와 행정지원 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장 지원단과는 별도로 실종자 가족 3명도 추가로 출국합니다.
또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현지의 민간 헬기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은복/충남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 헬기 투입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민간 헬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들도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지 통신사정 등으로 사고 발표 내용에 다소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킹이 당초 발표한 것보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했고 이에따라 사고 발생지점 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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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0 06:31:47
- 수정2020-01-20 0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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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간 네팔에서 산사태를 당해 실종된 교사들의 가족과 교육계는 하루종일 현지 상황에 귀를 기울이며 애타게 무사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충남 교육청은 오늘 현지에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가족 3명도 동행합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상황 본부에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네팔 현지와 연락하며 추가 구조 소식를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소식은 없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1차로 직원 2명과 실종자 가족 6명을 네팔 현지로 보낸 충남교육청은 오늘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 7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할 상담교사와 행정지원 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장 지원단과는 별도로 실종자 가족 3명도 추가로 출국합니다.
또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현지의 민간 헬기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은복/충남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 헬기 투입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민간 헬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들도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지 통신사정 등으로 사고 발표 내용에 다소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킹이 당초 발표한 것보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했고 이에따라 사고 발생지점 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봉사활동을 간 네팔에서 산사태를 당해 실종된 교사들의 가족과 교육계는 하루종일 현지 상황에 귀를 기울이며 애타게 무사귀환을 빌고 있습니다.
충남 교육청은 오늘 현지에 2차 지원단을 파견하는데 가족 3명도 동행합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 상황 본부에는 하루 종일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네팔 현지와 연락하며 추가 구조 소식를 기다렸지만 기대했던 소식은 없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1차로 직원 2명과 실종자 가족 6명을 네팔 현지로 보낸 충남교육청은 오늘 부교육감을 대표로 하는 현장지원단 2진, 7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의 심리 안정을 지원할 상담교사와 행정지원 인력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장 지원단과는 별도로 실종자 가족 3명도 추가로 출국합니다.
또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현지의 민간 헬기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은복/충남교육청 교육국장 : "추가 헬기 투입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민간 헬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들도 한목소리로 안타까움을 표하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현지 통신사정 등으로 사고 발표 내용에 다소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킹이 당초 발표한 것보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 시작된 것으로 확인했고 이에따라 사고 발생지점 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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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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