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보들도 ‘이재명 견제’…“또 조기 대선” “반명 결집”

입력 2025.04.19 (21:13) 수정 2025.04.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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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0일) 국민의힘은 또 다른 네 명의 경선 후보들 TV 토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봅니다.

토론회를 앞둔 각 후보들 전략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경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했습니다.

이 후보가 당선돼도 유죄 판결이 나면 대선을 또 치러야 한다며, 대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결국 또다시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 뻔합니다."]

홍준표 후보도 지금은 중범죄자가 앞선 국면이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양상이 달라질 거라고 했습니다.

또 자신이 후보가 되면 '반 이재명' 진영부터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연합뉴스TV 인터뷰 : "제가 후보로 선출되면 2~3일 내에 이재명 정권을 막을 그런 분들을 다 모셔 올 생각입니다."]

이철우 후보는 민주당계를 포함한 반명 결집은 '동상이몽'이 될 거라며, 우파 진영 단일화는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시사포커스TV 인터뷰 : "내가 이번에 자유를 뺏길지도 모르는데 자유를 안 뺏기고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되잖아요."]

한동훈 후보는 송석준, 배현진 등 현역 의원 17명이 포함된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19일)은 공개 일정 없이 토론회를 준비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바쁜 하루긴 했는데요. 재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많이 와주시기도 했고요. 스탭분들도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세종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이 후보가 집무실 이전 관련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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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후보들도 ‘이재명 견제’…“또 조기 대선” “반명 결집”
    • 입력 2025-04-19 21:13:03
    • 수정2025-04-19 2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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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0일) 국민의힘은 또 다른 네 명의 경선 후보들 TV 토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봅니다.

토론회를 앞둔 각 후보들 전략 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나경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했습니다.

이 후보가 당선돼도 유죄 판결이 나면 대선을 또 치러야 한다며, 대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결국 또다시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 뻔합니다."]

홍준표 후보도 지금은 중범죄자가 앞선 국면이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 양상이 달라질 거라고 했습니다.

또 자신이 후보가 되면 '반 이재명' 진영부터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연합뉴스TV 인터뷰 : "제가 후보로 선출되면 2~3일 내에 이재명 정권을 막을 그런 분들을 다 모셔 올 생각입니다."]

이철우 후보는 민주당계를 포함한 반명 결집은 '동상이몽'이 될 거라며, 우파 진영 단일화는 검토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철우/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시사포커스TV 인터뷰 : "내가 이번에 자유를 뺏길지도 모르는데 자유를 안 뺏기고 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되잖아요."]

한동훈 후보는 송석준, 배현진 등 현역 의원 17명이 포함된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19일)은 공개 일정 없이 토론회를 준비하며, 지지자들과 소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 "바쁜 하루긴 했는데요. 재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많이 와주시기도 했고요. 스탭분들도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세종시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이 후보가 집무실 이전 관련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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