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두번째 순회 경선…울산서 영남권 합동연설회

어제(19일) 충청권에서 지역별 순회 경선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0일) 영남권 경선을 울산에서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경선에 나선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각 12분씩 정견 발표를 합니다.

발표가 끝나면 이달 17일부터 오늘까지 나흘간 진행된 영남권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권리당원 투표는 온라인과 ARS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는 합동연설회 당일인 오늘 오후 4시 45분까지 진행됩니다.

어제 충청권 경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88.15%를 득표해 김경수·김동연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권역별 순회경선 투표 결과는 오늘 영남권에 이어 26일 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발표됩니다.

민주당은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