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4개국 외교장차관 연쇄 회담…북한 파병 대응·공급망 협력 논의
입력 2024.11.05 (09:40)
수정 2024.1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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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홍균 1차관이 어제(4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고위 외교관들과 연쇄 회담하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응과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헌장상 의무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르틀레우 카자흐 부총리에게는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이도프 우즈벡 장관에게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조 장관과 사이도프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도 서명했습니다.
김홍균 차관은 아세인 이사예프(Asein Isaev)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과 소디크 이모미(Sodiq Imomi) 타지키스탄 외교차관과 각각 만나, 만나 북한의 파병 위협을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측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키르기스스탄 측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희소금속 탐사와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대표단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5개국 정부 대표단과 민간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과 기후변화, 디지털, 관광 등 4개 분야에서 양측 협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헌장상 의무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르틀레우 카자흐 부총리에게는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이도프 우즈벡 장관에게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조 장관과 사이도프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도 서명했습니다.
김홍균 차관은 아세인 이사예프(Asein Isaev)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과 소디크 이모미(Sodiq Imomi) 타지키스탄 외교차관과 각각 만나, 만나 북한의 파병 위협을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측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키르기스스탄 측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희소금속 탐사와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대표단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5개국 정부 대표단과 민간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과 기후변화, 디지털, 관광 등 4개 분야에서 양측 협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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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5 09:40:13
- 수정2024-11-05 09:41:08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홍균 1차관이 어제(4일)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고위 외교관들과 연쇄 회담하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응과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헌장상 의무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르틀레우 카자흐 부총리에게는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이도프 우즈벡 장관에게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조 장관과 사이도프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도 서명했습니다.
김홍균 차관은 아세인 이사예프(Asein Isaev)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과 소디크 이모미(Sodiq Imomi) 타지키스탄 외교차관과 각각 만나, 만나 북한의 파병 위협을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측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키르기스스탄 측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희소금속 탐사와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대표단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5개국 정부 대표단과 민간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과 기후변화, 디지털, 관광 등 4개 분야에서 양측 협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무랏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북한과 러시아가 유엔 헌장상 의무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국제 의무를 준수하도록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누르틀레우 카자흐 부총리에게는 한국 기업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이도프 우즈벡 장관에게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사이도프 장관은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조 장관과 사이도프 장관은 양국 외교부 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도 서명했습니다.
김홍균 차관은 아세인 이사예프(Asein Isaev)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과 소디크 이모미(Sodiq Imomi) 타지키스탄 외교차관과 각각 만나, 만나 북한의 파병 위협을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 측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키르기스스탄 측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희소금속 탐사와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대표단은 어제 서울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릴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포럼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 5개국 정부 대표단과 민간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과 기후변화, 디지털, 관광 등 4개 분야에서 양측 협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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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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