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헤즈볼라 1인자 나스랄라…“이스라엘 폭격에 사망”

입력 2024.09.28 (17:11) 수정 2024.09.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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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27일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 남부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 일부 지휘부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익명의 헤즈볼라 소식통은 AFP통신에 전날 저녁부터 나스랄라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공습으로 6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스랄라는 1992년부터 32년 간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이끌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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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8 17:11:41
    • 수정2024-09-28 18:03:40
    국제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27일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를 정밀 공습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 남부전선 사령관 알리 카르키 등 일부 지휘부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익명의 헤즈볼라 소식통은 AFP통신에 전날 저녁부터 나스랄라와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공습으로 6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스랄라는 1992년부터 32년 간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이끌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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