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프리덤 에지’ 비난에 “적반하장” 반박

입력 2024.06.30 (16:21) 수정 2024.06.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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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진행된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빗대 비난한 데 대해 국방부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30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한미일 3자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 대응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방어적 차원에서 지속되어 왔고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 또한 그 연속 선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긴장의 주범인 북한 측이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아시아판 나토’ 등으로 비난한 것은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북한 정권은 도탄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을 돌봐야 하고 한시라도 빨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공보문을 통해 지난 27~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된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한미일이) 이번처럼 별도의 명칭을 달고 대규모 합동 군사 연습을 벌여놓은 전례는 없었다”며 “아시아판 나토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해군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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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30 16:21:21
    • 수정2024-06-30 16:23:43
    정치
북한이 최근 진행된 한미일 첫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빗대 비난한 데 대해 국방부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30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한미일 3자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 대응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방어적 차원에서 지속되어 왔고 이번 프리덤 에지 훈련 또한 그 연속 선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긴장의 주범인 북한 측이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아시아판 나토’ 등으로 비난한 것은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북한 정권은 도탄에 빠져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을 돌봐야 하고 한시라도 빨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은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공보문을 통해 지난 27~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진행된 프리덤 에지 훈련에 대해 “(한미일이) 이번처럼 별도의 명칭을 달고 대규모 합동 군사 연습을 벌여놓은 전례는 없었다”며 “아시아판 나토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해군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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