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에서 뛰어내리겠다” 소동 벌인 절도범…경찰특공대 선택은?

입력 2024.04.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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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과 생활용품 등 이웃 주민의 택배를 수십 차례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다른 주민들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오피스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끝에 절도범을 A 씨로 특정한 경찰은 어제(17일) 오후 2시쯤 A 씨의 주거지로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을 보자마자, A 씨는 문을 걸어 잠그고선 "뛰어내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A 씨가 사는 곳은 무려 14층이었습니다.

A 씨가 창문 난간에 걸터앉는 모습을 본 경찰은 경찰특공대 1개 팀, 7명을 추가 투입해 A 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검거 현장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영상편집 서장혁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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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층에서 뛰어내리겠다” 소동 벌인 절도범…경찰특공대 선택은?
    • 입력 2024-04-18 1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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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과 생활용품 등 이웃 주민의 택배를 수십 차례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다른 주민들의 택배 물품 3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오피스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인 끝에 절도범을 A 씨로 특정한 경찰은 어제(17일) 오후 2시쯤 A 씨의 주거지로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을 보자마자, A 씨는 문을 걸어 잠그고선 "뛰어내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A 씨가 사는 곳은 무려 14층이었습니다.

A 씨가 창문 난간에 걸터앉는 모습을 본 경찰은 경찰특공대 1개 팀, 7명을 추가 투입해 A 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검거 현장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영상편집 서장혁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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