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태원 추모쪽지 훼손한 상인에 기소유예

입력 2023.03.26 (21:03) 수정 2023.03.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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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후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로 추모 쪽지 등을 훼손한 상인에게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태원 참사 현장 추모 쪽지 등 추모시설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나 결과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A 씨는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추모 시설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추모 쪽지와 시트지 등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사건을 형사조정에 넘겼고, A 씨가 유족 측에 사과문을 전달하자 유족 측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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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태원 추모쪽지 훼손한 상인에 기소유예
    • 입력 2023-03-26 21:03:59
    • 수정2023-03-26 21:42:22
    사회
이태원 참사 후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로 추모 쪽지 등을 훼손한 상인에게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태원 참사 현장 추모 쪽지 등 추모시설 일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나 결과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A 씨는 지난 1월 이태원 참사 추모 시설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추모 쪽지와 시트지 등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사건을 형사조정에 넘겼고, A 씨가 유족 측에 사과문을 전달하자 유족 측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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