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1동 역대 최다 인파…데이터로 본 이태원참사

입력 2022.11.04 (07:02) 수정 2022.11.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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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그 시각 그 주변 내국인 약 36,000명 몰려

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에는 7만 2천여 명이 밀집했습니다. 서울시가 어제(3일) 공개한 '서울생활인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생활인구'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 데이터는 이태원 1동의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추산됐습니다.

KBS는 더욱 정확한 당일 데이터를 파악하고자 분석 구역을 참사 지점 중심 반경 300미터 구역(그림 참조)으로 좁혔습니다. 분석결과 참사 당일 그 주변에는 밤 9시에 최대 3만 5,980여 명(내국인 기준)의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생활인구' 데이터는 서울시의 공공 빅데이터와 통신사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일정 시간대에 특정 지역의 인구를 추계한 값입니다. 해당일 생활인구 데이터는 보정작업 등을 거쳐 5일이 지나 공개됩니다. 따라서 지난달 29일 데이터는 어제 공개됐습니다. 참사 이후 해당 지역의 인구 규모에 대해 공식적으로 공개된 첫 데이터입니다.


■참사 지점 중심 반경 300미터로 좁혀 분석…참사 시간대에는 34,720여 명

참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지역의 데이터와 달리 KBS는 정확도를 높이고자 분석 대상 지역을 가능한 최소단위로 좁혔습니다. 참사 장소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을 중심으로 반경 300여 m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하는 최소 단위 구역 세 곳(A,B,C)에 해당합니다.

분석 결과 참사 당일 밤 10시대는 A, B, C 세 구역에 내국인 기준 최대 3만 4,72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참사가 일어나기 전 주말인 10월 22일과 23일 최대치 13,400여 명과 그보다 앞서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렸던 15일과 16일의 최대치 19,700여 명을 3배가량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참사가 일어난 골목길이 포함된 A 구역만 따로 보면 밤 9시에 1만 6,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올해 핼러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월 28일 금요일 최대치인 9,890여 명이나 1주일 전인 22일 토요일 6,970여 명 그리고 23일 일요일 최대치인 6,710여 명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A 구역 전체 면적을 고려했을 때 참사 지점인 골목길 중심 밀집도만을 더 세분화해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집계 이래 A구역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2017년 핼러윈 주말인 10월 28일 토요일 밤 10시에 파악된 2만 900여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핼러윈 주말에 참사 지점 주변 시설물이나 경찰력 투입 상황 등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이번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특정 시간대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그 지역의 상주 인원도 포함됩니다. A 구역에서 핼러윈 주말 이전 평일인 10월 25~27일 밤 11시에서 새벽 6시 사이에 파악된 평균 인구를 상주인구로 본다면 1,700명 수준입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참사 시각 그 장소의 밀집도를 두고도 아직 공식적인 수치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공간 밀집도를 따질 때 1㎡당 5인 이상일 경우 고밀집으로 분류합니다. 이론적으로 이를 반영하면 대략 200㎡ 크기의 해당 골목에는 1,000명 이상이 몰렸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예방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논의하려면 데이터를 빼놓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참사 시간대 구역간 급격한 이동 시작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A,B,C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곳은 B 구역으로 밤 10시대 1만 6,400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밤 9시대에 A구역이 최대치였다가 한 시간 후 B구역이 최대치가 된 것은 인구 이동이 시작됐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시간대별 이동은 과거 데이터에서도 드러납니다. 집중적으로 분석한 3구역 간 과거 데이터를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A,B,C 지역의 인구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귀가 시간인 밤 10시 즈음해 A와 B지역의 인구는 확연히 감소하고 인접한 C지역의 인구는 증가합니다. 가파른 그래프는 이동의 폭과 속도가 유의미하다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2017년~2021년 핼러윈 주말 A,B.C 구역간 인구 추이2017년~2021년 핼러윈 주말 A,B.C 구역간 인구 추이

이 구역 사이에는 대로변과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나 지하철역 주변으로 몰리거나, 영업 중인 곳을 찾아 구역을 이동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규모의 집단이라도 멈춰있는 것과 급히 이동하기 시작한 집단의 위험도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고밀도의 상황에서 압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선 대책을 꼽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근접한 데이터

데이터를 좀 더 들여다보면 당일 참사 장소 인근 인구 추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과 2018년 핼러윈 주말 토요일과 유사합니다. 올해 핼러윈은 밤 9시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에는 밤 10시대에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참사 당일 주변에서 파악된 성별도 비슷한 규모를 나타냅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여성들이 핼러윈 주말에 남성보다 많이 집계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남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핼러윈에서는 내국인 기준으로 남녀가 비슷한 규모와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인구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으며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대의 경우 과거와도 비교했습니다. 비슷한 추세를 보이지만, 2017년보다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로 본 '징후'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분위기가 위축됐습니다. 최근 '노마스크', 거리두기 완화 등의 조치는 이번 핼러윈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통해 미리 눈여겨봤어야 할 신호나 징후는 없었을까요? 앞서 언급했듯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개년의 핼러윈 주말 가운데 참사가 일어났던 분석 대상 지역 (A,B,C 구역)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사례는 지난 2017년 10월 28일입니다. (*2019년 자료는 누락 됐습니다.) 그날 밤 10시대 내외국인 합쳐 4만 3,9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완화됐던 2020년에는 인파가 몰리는 절정기가 밤 10시대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과거 핼러윈 주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과거 핼러윈 주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

최근 5개년간 핼러윈을 앞둔 평일과 핼러윈 1주일 전 주말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올해 이태원 데이터는 참사가 있기 전부터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근접해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핼러윈 주말 가운데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서너 배가량 인원이 더 많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에 상대적으로 관리능력이 집중돼야 함을 보여줍니다.

과거 핼러윈 1주일 전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과거 핼러윈 1주일 전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

데이터로 모든 것을 예측하거나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흐름을 살펴 예방적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왜 생산하고 관리해왔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남습니다.

데이터 수집·분석: 윤지희, 이지연
인포그래픽: 권세라 ,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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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1동 역대 최다 인파…데이터로 본 이태원참사
    • 입력 2022-11-04 07:02:17
    • 수정2022-11-04 08:02:53
    데이터룸

■'이태원 참사' 그 시각 그 주변 내국인 약 36,000명 몰려

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1동에는 7만 2천여 명이 밀집했습니다. 서울시가 어제(3일) 공개한 '서울생활인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생활인구'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 데이터는 이태원 1동의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추산됐습니다.

KBS는 더욱 정확한 당일 데이터를 파악하고자 분석 구역을 참사 지점 중심 반경 300미터 구역(그림 참조)으로 좁혔습니다. 분석결과 참사 당일 그 주변에는 밤 9시에 최대 3만 5,980여 명(내국인 기준)의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생활인구' 데이터는 서울시의 공공 빅데이터와 통신사들의 데이터를 이용해 일정 시간대에 특정 지역의 인구를 추계한 값입니다. 해당일 생활인구 데이터는 보정작업 등을 거쳐 5일이 지나 공개됩니다. 따라서 지난달 29일 데이터는 어제 공개됐습니다. 참사 이후 해당 지역의 인구 규모에 대해 공식적으로 공개된 첫 데이터입니다.


■참사 지점 중심 반경 300미터로 좁혀 분석…참사 시간대에는 34,720여 명

참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이태원 지역의 데이터와 달리 KBS는 정확도를 높이고자 분석 대상 지역을 가능한 최소단위로 좁혔습니다. 참사 장소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을 중심으로 반경 300여 m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서울시가 데이터를 수집해 집계하는 최소 단위 구역 세 곳(A,B,C)에 해당합니다.

분석 결과 참사 당일 밤 10시대는 A, B, C 세 구역에 내국인 기준 최대 3만 4,72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참사가 일어나기 전 주말인 10월 22일과 23일 최대치 13,400여 명과 그보다 앞서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렸던 15일과 16일의 최대치 19,700여 명을 3배가량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참사가 일어난 골목길이 포함된 A 구역만 따로 보면 밤 9시에 1만 6,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올해 핼러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0월 28일 금요일 최대치인 9,890여 명이나 1주일 전인 22일 토요일 6,970여 명 그리고 23일 일요일 최대치인 6,710여 명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A 구역 전체 면적을 고려했을 때 참사 지점인 골목길 중심 밀집도만을 더 세분화해 판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집계 이래 A구역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2017년 핼러윈 주말인 10월 28일 토요일 밤 10시에 파악된 2만 900여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핼러윈 주말에 참사 지점 주변 시설물이나 경찰력 투입 상황 등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이번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특정 시간대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그 지역의 상주 인원도 포함됩니다. A 구역에서 핼러윈 주말 이전 평일인 10월 25~27일 밤 11시에서 새벽 6시 사이에 파악된 평균 인구를 상주인구로 본다면 1,700명 수준입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참사 시각 그 장소의 밀집도를 두고도 아직 공식적인 수치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공간 밀집도를 따질 때 1㎡당 5인 이상일 경우 고밀집으로 분류합니다. 이론적으로 이를 반영하면 대략 200㎡ 크기의 해당 골목에는 1,000명 이상이 몰렸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났는지","예방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논의하려면 데이터를 빼놓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참사 시간대 구역간 급격한 이동 시작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A,B,C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곳은 B 구역으로 밤 10시대 1만 6,400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밤 9시대에 A구역이 최대치였다가 한 시간 후 B구역이 최대치가 된 것은 인구 이동이 시작됐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시간대별 이동은 과거 데이터에서도 드러납니다. 집중적으로 분석한 3구역 간 과거 데이터를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A,B,C 지역의 인구 흐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귀가 시간인 밤 10시 즈음해 A와 B지역의 인구는 확연히 감소하고 인접한 C지역의 인구는 증가합니다. 가파른 그래프는 이동의 폭과 속도가 유의미하다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2017년~2021년 핼러윈 주말 A,B.C 구역간 인구 추이
이 구역 사이에는 대로변과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도로나 지하철역 주변으로 몰리거나, 영업 중인 곳을 찾아 구역을 이동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같은 규모의 집단이라도 멈춰있는 것과 급히 이동하기 시작한 집단의 위험도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고밀도의 상황에서 압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선 대책을 꼽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근접한 데이터

데이터를 좀 더 들여다보면 당일 참사 장소 인근 인구 추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과 2018년 핼러윈 주말 토요일과 유사합니다. 올해 핼러윈은 밤 9시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이전에는 밤 10시대에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참사 당일 주변에서 파악된 성별도 비슷한 규모를 나타냅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여성들이 핼러윈 주말에 남성보다 많이 집계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남성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핼러윈에서는 내국인 기준으로 남녀가 비슷한 규모와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인구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으며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20대의 경우 과거와도 비교했습니다. 비슷한 추세를 보이지만, 2017년보다는 낮게 나타났습니다.


■데이터로 본 '징후'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분위기가 위축됐습니다. 최근 '노마스크', 거리두기 완화 등의 조치는 이번 핼러윈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통해 미리 눈여겨봤어야 할 신호나 징후는 없었을까요? 앞서 언급했듯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개년의 핼러윈 주말 가운데 참사가 일어났던 분석 대상 지역 (A,B,C 구역)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사례는 지난 2017년 10월 28일입니다. (*2019년 자료는 누락 됐습니다.) 그날 밤 10시대 내외국인 합쳐 4만 3,9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완화됐던 2020년에는 인파가 몰리는 절정기가 밤 10시대로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했습니다.

과거 핼러윈 주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
최근 5개년간 핼러윈을 앞둔 평일과 핼러윈 1주일 전 주말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올해 이태원 데이터는 참사가 있기 전부터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근접해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핼러윈 주말 가운데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서너 배가량 인원이 더 많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토요일에 상대적으로 관리능력이 집중돼야 함을 보여줍니다.

과거 핼러윈 1주일 전 토요일 이태원(A,B,C) 구역내 인구 추이
데이터로 모든 것을 예측하거나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흐름을 살펴 예방적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데이터를 왜 생산하고 관리해왔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남습니다.

데이터 수집·분석: 윤지희, 이지연
인포그래픽: 권세라 ,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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