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격황제 진종오의 도쿄 작전명-“BTS 음악들으며 금빛 총성”

입력 2021.06.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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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종목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의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진종오 선수가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올림픽에서 반드시 4회 연속 금메달의 역사를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50m 권총은 도쿄올림픽에서 폐지돼 개인종목 4연패의 기록 도전은 무산됐지만, 10m 공기 권총과 10m 공기 권총 혼성 등 두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립니다.

진종오는 10m 공기 권총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종목으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 종목에선 21살이나 어린 추가은 선수와 팀을 이뤄 2관왕에 도전합니다.

현재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보유한 진종오는 은퇴한 양궁 선수 김수녕(금4, 은1, 동1)과 메달 숫자가 같은데, 이번 도쿄에서 메달을 추가한다면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됩니다.

도쿄에서 4연속 금메달과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노리는 진종오는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들으며 올림픽 사격장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들으며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TS 음악을 들으며 도쿄에서 금빛 총성'을 노리는 진종오 선수의 도쿄올림픽 출사표와 혼성 종목 파트너인 추가은 선수와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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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사격황제 진종오의 도쿄 작전명-“BTS 음악들으며 금빛 총성”
    • 입력 2021-06-17 18:22:09
    스포츠K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종목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의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진종오 선수가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도쿄올림픽에서 반드시 4회 연속 금메달의 역사를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50m 권총은 도쿄올림픽에서 폐지돼 개인종목 4연패의 기록 도전은 무산됐지만, 10m 공기 권총과 10m 공기 권총 혼성 등 두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립니다.

진종오는 10m 공기 권총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종목으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 종목에선 21살이나 어린 추가은 선수와 팀을 이뤄 2관왕에 도전합니다.

현재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보유한 진종오는 은퇴한 양궁 선수 김수녕(금4, 은1, 동1)과 메달 숫자가 같은데, 이번 도쿄에서 메달을 추가한다면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됩니다.

도쿄에서 4연속 금메달과 역대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노리는 진종오는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들으며 올림픽 사격장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버터(Butter)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들으며 훈련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TS 음악을 들으며 도쿄에서 금빛 총성'을 노리는 진종오 선수의 도쿄올림픽 출사표와 혼성 종목 파트너인 추가은 선수와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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