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소환 조사 또 불응…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
입력 2025.07.14 (23:10)
수정 2025.07.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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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도록 구치소에 재차 지휘하겠다며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특별검사팀, 오늘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다시 한 번 구치소에 인치 지휘 협조 공문을 보내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했지만, 교정 당국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가 미뤄진 상황,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드론 사와 국방부 등 2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박종준 전 경호처장 등을 다시 불러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형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도록 구치소에 재차 지휘하겠다며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특별검사팀, 오늘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다시 한 번 구치소에 인치 지휘 협조 공문을 보내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했지만, 교정 당국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가 미뤄진 상황,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드론 사와 국방부 등 2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박종준 전 경호처장 등을 다시 불러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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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소환 조사 또 불응…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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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4 23:15:27

[앵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도록 구치소에 재차 지휘하겠다며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특별검사팀, 오늘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다시 한 번 구치소에 인치 지휘 협조 공문을 보내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했지만, 교정 당국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가 미뤄진 상황,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드론 사와 국방부 등 2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박종준 전 경호처장 등을 다시 불러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형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데려오도록 구치소에 재차 지휘하겠다며 2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특별검사팀, 오늘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오늘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다시 한 번 구치소에 인치 지휘 협조 공문을 보내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했지만, 교정 당국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 지휘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실에서 나가기를 거부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수사가 미뤄진 상황, 특검팀은 내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을 서울고검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재차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과 관련해 드론 사와 국방부 등 2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가안보실과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자택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현직 경호처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박종준 전 경호처장 등을 다시 불러 지난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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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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