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생 복귀 환경 마련돼” 이제 교육부에 달렸다? [지금뉴스]

입력 2025.07.10 (17:30) 수정 2025.07.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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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협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이형훈 복지부 차관을 만나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함께 풀어보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의과대학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전문 의료인이 되는 건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지만, 학생들과 전공의가 이를 기다릴 수 없는 만큼 이 문제들은 다양한 대화 채널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가 그동안의 입장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정부에서, 특히 교육부에서 만들어 놓은 정책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렸다는 걸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요."

김민석 총리는 지난 7일, 김택우 의협회장과 한성존 신임 전공의 비대위원장, 이선우 의대 비대위원장 등과 만났습니다.

의협의 요구와 관련해 교육부가 학사일정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의정 갈등'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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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0 17:30:27
    • 수정2025-07-10 17: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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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정부가 신뢰를 주고 있는 만큼 이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의협은 오늘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 이형훈 복지부 차관을 만나 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함께 풀어보자는 데 의견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의과대학생들의 교육 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전문 의료인이 되는 건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해결된 문제보다 해결돼야 할 문제가 훨씬 많지만, 학생들과 전공의가 이를 기다릴 수 없는 만큼 이 문제들은 다양한 대화 채널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가 그동안의 입장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 대계를 위한 현명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정부에서, 특히 교육부에서 만들어 놓은 정책 방향에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렸다는 걸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요."

김민석 총리는 지난 7일, 김택우 의협회장과 한성존 신임 전공의 비대위원장, 이선우 의대 비대위원장 등과 만났습니다.

의협의 요구와 관련해 교육부가 학사일정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향후 '의정 갈등'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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