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스라엘이 폭격한 이란 아라크 원자로, 방사능 영향 없다”

입력 2025.06.20 (16:54) 수정 2025.06.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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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아라크 원자로에서 방사능 오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 연구용 원자로가 가동되지 않던 시설”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아라크 중수로에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방사능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아라크 중수로를 미사일로 타격해 여러 차례의 폭발이 일어나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원자로는 2015년 이란핵합의(JCPOA)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고 원자로 중심부에 콘크리트가 주입돼 불능화됐으나,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할 가능성을 주목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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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0 16:54:25
    • 수정2025-06-20 16:57:27
    국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의 아라크 원자로에서 방사능 오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현지시각 2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 연구용 원자로가 가동되지 않던 시설”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아라크 중수로에 핵물질이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방사능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아라크 중수로를 미사일로 타격해 여러 차례의 폭발이 일어나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이 원자로는 2015년 이란핵합의(JCPOA)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고 원자로 중심부에 콘크리트가 주입돼 불능화됐으나, 이스라엘 등은 이란이 이곳에서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할 가능성을 주목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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