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FC 의혹 사건은 인민재판…칭찬할 일을 뇌물로 기소”

입력 2025.05.31 (20:42) 수정 2025.05.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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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성남FC 의혹 사건이 “인민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대전 유세에서 “검찰이 5년간 수사해서 무혐의를 두 번 했다가, 마지막에는 증거가 있든 없든 무조건 기소라고 해서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3자 뇌물로 200억 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왜 난 10원도 이익이 없느냐”라며 “성남시 산하 구단이 이익을 보면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줄어드는 데 공익적인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아이, 조금 해주세요’ 해서 광고 계약을 하면 칭찬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그걸 제3자 뇌물로 기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증거가 있으면 내면 되지 않나”라며 “아무 상관 없는 직원 478명을 증인 신청해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 그게 이 나라, ‘검찰 국가’가 한 짓”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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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31 20:42:02
    • 수정2025-05-31 20:47:4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성남FC 의혹 사건이 “인민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대전 유세에서 “검찰이 5년간 수사해서 무혐의를 두 번 했다가, 마지막에는 증거가 있든 없든 무조건 기소라고 해서 기소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3자 뇌물로 200억 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왜 난 10원도 이익이 없느냐”라며 “성남시 산하 구단이 이익을 보면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줄어드는 데 공익적인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아이, 조금 해주세요’ 해서 광고 계약을 하면 칭찬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그걸 제3자 뇌물로 기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증거가 있으면 내면 되지 않나”라며 “아무 상관 없는 직원 478명을 증인 신청해서 시간을 질질 끌고 있다. 그게 이 나라, ‘검찰 국가’가 한 짓”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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