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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동탄서 “독재자 이재명 막아야”…권영국 “차별 없는 나라”

입력 2025.06.02 (06:07) 수정 2025.06.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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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 등에서 막바지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갔고,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여론 조사상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자신의 지역구, 동탄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 아들 관련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을 제명하려 하는 독재자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국민들께서 저를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는데 감히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저를 제명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완주 결승선이 눈 앞이다. 의미 있는 고지를 확보하겠다"며 '사표 방지론'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윤석열이라는 폭군에게 표를 받으려고 하는 기호 2번 후보,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순간 그 둘은 동일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 투표 전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국민의힘의 전략이라는 것이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화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여성과 노동자 등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외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노동하기 좋은 나라 우리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권영국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는 "마지막 힘을 총집결할 때"라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준영/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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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동탄서 “독재자 이재명 막아야”…권영국 “차별 없는 나라”
    • 입력 2025-06-02 06:07:19
    • 수정2025-06-02 0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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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동탄 등에서 막바지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갔고,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여론 조사상 열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둔 자신의 지역구, 동탄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 아들 관련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을 제명하려 하는 독재자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국민들께서 저를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는데 감히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저를 제명한다는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완주 결승선이 눈 앞이다. 의미 있는 고지를 확보하겠다"며 '사표 방지론'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윤석열이라는 폭군에게 표를 받으려고 하는 기호 2번 후보,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순간 그 둘은 동일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 투표 전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국민의힘의 전략이라는 것이 선거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화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여성과 노동자 등이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외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노동하기 좋은 나라 우리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는 오늘, 대구·경북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권영국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무소속 황교안 대선 후보는 "마지막 힘을 총집결할 때"라며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준영/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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