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하이브리드 차 미국 생산 강화…관세 등 대응
입력 2025.05.25 (12:23)
수정 2025.05.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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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미국 현지 생산을 강화합니다.
혼다가 사이타마현 완성차 공장에서 제작해 온 미국 판매용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이관이 끝나면 미국 판매용 시빅은 거의 모두 현지에서 조립됩니다.
또, 부품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공급선을 종전 중국이나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지 배터리 공장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혼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율 목표를 종전 30%에서 20% 정도로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 세계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2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혼다가 사이타마현 완성차 공장에서 제작해 온 미국 판매용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이관이 끝나면 미국 판매용 시빅은 거의 모두 현지에서 조립됩니다.
또, 부품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공급선을 종전 중국이나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지 배터리 공장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혼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율 목표를 종전 30%에서 20% 정도로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 세계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2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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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미국 현지 생산을 강화합니다.
혼다가 사이타마현 완성차 공장에서 제작해 온 미국 판매용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이관이 끝나면 미국 판매용 시빅은 거의 모두 현지에서 조립됩니다.
또, 부품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공급선을 종전 중국이나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지 배터리 공장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혼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율 목표를 종전 30%에서 20% 정도로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 세계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2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혼다가 사이타마현 완성차 공장에서 제작해 온 미국 판매용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미국 인디애나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 이관이 끝나면 미국 판매용 시빅은 거의 모두 현지에서 조립됩니다.
또, 부품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공급선을 종전 중국이나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현지 배터리 공장으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혼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율 목표를 종전 30%에서 20% 정도로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 세계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20만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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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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