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과의 2차 관세협상에서 무역확대 등 구체적 논의”

입력 2025.05.02 (09:27) 수정 2025.05.02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현지시각 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2차 관세 협상에서 무역 확대 등에 관해 구체적 논의를 했다고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 재무부에서 약 130분간 회담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거론해온 환율과 방위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덧붙였습니다.

미일 양측은 이달 중순 이후 다음 협상을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16일 워싱턴DC에서 첫 협상을 벌여 조기에 관세 문제를 합의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날 약 2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협상과 마찬가지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협상단 대표로 나섰습니다.

양국 간 협상에서 미국은 농산물·자동차 교역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조치 제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미국과의 2차 관세협상에서 무역확대 등 구체적 논의”
    • 입력 2025-05-02 09:27:36
    • 수정2025-05-02 09:51:52
    국제
미국과 일본이 현지시각 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2차 관세 협상에서 무역 확대 등에 관해 구체적 논의를 했다고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 재무부에서 약 130분간 회담한 이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거론해온 환율과 방위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덧붙였습니다.

미일 양측은 이달 중순 이후 다음 협상을 실시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달 16일 워싱턴DC에서 첫 협상을 벌여 조기에 관세 문제를 합의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날 약 2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협상과 마찬가지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협상단 대표로 나섰습니다.

양국 간 협상에서 미국은 농산물·자동차 교역의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고,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조치 제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