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경선 발표…본격 표심 공략

입력 2025.04.16 (12:06) 수정 2025.04.16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경선 1차 진출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어제 홍준표 후보가 만난데 이어, 오늘은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후보가 잇따라 오 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한 김문수 후보,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중점 추진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시장님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해 온 이 정책을 제가 받아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어제 홍준표 후보가 오 시장과 만난데 이어, 나경원 안철수 후보 역시 오 시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중도층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7공화국을 열 적임자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설 이른바 '빅텐트'도 언급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경선이 끝난 후에 후보가 되면 바로 추진을 해서 '빅텐트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오후 대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한동훈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윤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윤심팔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민심이 윤심보다 딱 5천만 배 더 중요합니다."]

나경원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이념이 빠질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기본소득은) 한마디로 다 나눠주자는 건데요.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대척점에 서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당협위원장·지지자들을 만났고, 양향자 후보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찾아 출근길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1차 경선 발표…본격 표심 공략
    • 입력 2025-04-16 12:06:54
    • 수정2025-04-16 14:19:27
    뉴스 12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경선 1차 진출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어제 홍준표 후보가 만난데 이어, 오늘은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후보가 잇따라 오 시장을 찾았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대구에서 시민들을 만납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한 김문수 후보, '약자와의 동행' 등 서울시 중점 추진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서울시장님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해 온 이 정책을 제가 받아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어제 홍준표 후보가 오 시장과 만난데 이어, 나경원 안철수 후보 역시 오 시장과 잇따라 회동하며 중도층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7공화국을 열 적임자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설 이른바 '빅텐트'도 언급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경선이 끝난 후에 후보가 되면 바로 추진을 해서 '빅텐트론'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오후 대구를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한동훈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윤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 라디오 '전격시사' : "윤심팔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민심이 윤심보다 딱 5천만 배 더 중요합니다."]

나경원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에서 이념이 빠질 수 없다며,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기본소득은) 한마디로 다 나눠주자는 건데요.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유정복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와 대척점에 서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철우 후보는 광주·전남 지역을 찾아 당협위원장·지지자들을 만났고, 양향자 후보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를 찾아 출근길 인사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