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 놓지 않는다…이 시각 신안산선 구조현장
입력 2025.04.14 (21:21)
수정 2025.04.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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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소식 이어갑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명에 대한 필사의 구조 작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희 기자, 실종자 위치라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됐을까요?
[리포트]
네, 아직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구조하려면 무너진 자재 등을 치우고 진입로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오늘(14일) 오전 매몰 현장 모습인데요.
경사가 가팔라서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곳이고요.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구조 작업을 할 공간을 만들기에는 아래위로 모두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구조 당국은 우선 어젯밤(13일)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는 식으로 구조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을 하고, 주변에 붕괴 위험이 있는 복공판 등을 하나하나 치우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로 진입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우선 치워야 구조가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구조 당국은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72시간은 이미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밤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경진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소식 이어갑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명에 대한 필사의 구조 작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희 기자, 실종자 위치라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됐을까요?
[리포트]
네, 아직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구조하려면 무너진 자재 등을 치우고 진입로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오늘(14일) 오전 매몰 현장 모습인데요.
경사가 가팔라서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곳이고요.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구조 작업을 할 공간을 만들기에는 아래위로 모두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구조 당국은 우선 어젯밤(13일)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는 식으로 구조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을 하고, 주변에 붕괴 위험이 있는 복공판 등을 하나하나 치우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로 진입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우선 치워야 구조가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구조 당국은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72시간은 이미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밤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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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21:21:41
- 수정2025-04-14 2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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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사고 소식 이어갑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명에 대한 필사의 구조 작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희 기자, 실종자 위치라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됐을까요?
[리포트]
네, 아직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구조하려면 무너진 자재 등을 치우고 진입로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오늘(14일) 오전 매몰 현장 모습인데요.
경사가 가팔라서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곳이고요.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구조 작업을 할 공간을 만들기에는 아래위로 모두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구조 당국은 우선 어젯밤(13일)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는 식으로 구조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을 하고, 주변에 붕괴 위험이 있는 복공판 등을 하나하나 치우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로 진입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우선 치워야 구조가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구조 당국은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72시간은 이미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밤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경진
신안산선 붕괴 사고 소식 이어갑니다.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 1명에 대한 필사의 구조 작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원희 기자, 실종자 위치라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됐을까요?
[리포트]
네, 아직 구조대원들이 붕괴 현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종자를 구조하려면 무너진 자재 등을 치우고 진입로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게 오늘(14일) 오전 매몰 현장 모습인데요.
경사가 가팔라서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곳이고요.
위로는 철골 잔해물들이 아슬아슬하게 쌓여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구조 작업을 할 공간을 만들기에는 아래위로 모두 위험한 상황인 겁니다.
구조 당국은 우선 어젯밤(13일)부터 굴착기로 아스팔트를 제거하는 식으로 구조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비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을 하고, 주변에 붕괴 위험이 있는 복공판 등을 하나하나 치우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현장 40미터 아래 컨테이너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컨테이너로 진입하는 길목을 막고 있는 각종 구조물과 토사를 우선 치워야 구조가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구조 당국은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72시간은 이미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밤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2명을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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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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