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예외 아니다” 직접 해명

입력 2025.04.14 (06:06) 수정 2025.04.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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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놓고 혼선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전자제품이 관세 면제 대상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대한 불공정 무역과 비관세 장벽 문제에서 어떤 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특히 중국은 더더욱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 금요일(11일)에 관세 예외 조치가 발표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 제품 공급망을 살펴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는데, 이를 두고 미국 언론과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가 면제됐다고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관세를 담당하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에서 제외될 뿐 앞으로 진행할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해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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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예외 아니다” 직접 해명
    • 입력 2025-04-14 06:06:05
    • 수정2025-04-14 07:38:10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놓고 혼선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전자제품이 관세 면제 대상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대한 불공정 무역과 비관세 장벽 문제에서 어떤 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특히 중국은 더더욱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 금요일(11일)에 관세 예외 조치가 발표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 제품 공급망을 살펴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는데, 이를 두고 미국 언론과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가 면제됐다고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관세를 담당하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에서 제외될 뿐 앞으로 진행할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해명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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