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알래스카 LNG 사업 관세협상 카드’에 “가능하다”
입력 2025.04.15 (19:38)
수정 2025.04.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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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참여가 향후 관세 협상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대미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측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무엇을 희망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지금은 미국 당국자들과 LNG, 조선, 무역 균형과 관련해 관심 있는 부분을 어떤 틀에서 협상할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양 정상 간 이야기에서 LNG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검토는 안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섣불리 어떤 부분을 약속한다거나 국익에 위반되는 어떤 것을 의사 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엑손모빌 등 세계적 에너지 회사들도 경제성이 없다며 철수한 사업으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걱정하신 부분도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익만이 판단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후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LNG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 비용 지급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대미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측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무엇을 희망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지금은 미국 당국자들과 LNG, 조선, 무역 균형과 관련해 관심 있는 부분을 어떤 틀에서 협상할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양 정상 간 이야기에서 LNG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검토는 안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섣불리 어떤 부분을 약속한다거나 국익에 위반되는 어떤 것을 의사 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엑손모빌 등 세계적 에너지 회사들도 경제성이 없다며 철수한 사업으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걱정하신 부분도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익만이 판단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후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LNG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 비용 지급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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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알래스카 LNG 사업 관세협상 카드’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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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9:38:22
- 수정2025-04-15 19:47:46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참여가 향후 관세 협상의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대미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측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무엇을 희망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지금은 미국 당국자들과 LNG, 조선, 무역 균형과 관련해 관심 있는 부분을 어떤 틀에서 협상할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양 정상 간 이야기에서 LNG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검토는 안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섣불리 어떤 부분을 약속한다거나 국익에 위반되는 어떤 것을 의사 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엑손모빌 등 세계적 에너지 회사들도 경제성이 없다며 철수한 사업으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걱정하신 부분도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익만이 판단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후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LNG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 비용 지급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오늘(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대미 관세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측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무엇을 희망하는지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면서 “지금은 미국 당국자들과 LNG, 조선, 무역 균형과 관련해 관심 있는 부분을 어떤 틀에서 협상할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양 정상 간 이야기에서 LNG 부분이 나왔기 때문에 검토는 안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섣불리 어떤 부분을 약속한다거나 국익에 위반되는 어떤 것을 의사 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엑손모빌 등 세계적 에너지 회사들도 경제성이 없다며 철수한 사업으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걱정하신 부분도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며 “오로지 국익만이 판단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통화 후 “대미 무역 흑자, 관세, 조선, 미국산 LNG 대량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사업,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 비용 지급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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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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