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위’ 구성…“최대한 지원 노력”

더불어민주당은 영남 지역 산불과 관련해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오늘(28일)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고 있지 않고 사망자와 이재민이 계속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산불 재난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특위 위원장은 제가 맡았고, 부위원장은 한병도 의원, 상황실장은 임호선 의원이 맡았다”며 “행안위와 농해수위 국회의원, 지역 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국가비상사태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라며 “정부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야 한다”며 “산불 진화를 위해 군대 동원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