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살’ 진화대에 장비는 ‘노후화’…초기 산불 대응 우려
입력 2025.02.28 (21:47)
수정 2025.02.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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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짝 마른 날씨에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선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임무를 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고령화가 심각하고, 진화 장비도 노후돼 초기 산불 대응에 우려가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끌고 산을 올라갑니다.
["좀 더 좀 더. 출발."]
머리가 희끗한 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69살, 81살 고령자도 있습니다.
[고홍선/산불전문예방진화대 : "뭔가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군청에 찾아가서 일자리 좀 있지 않느냐 해서 국유림 소개를 해서."]
북부산림청 소속 예방진화대 평균 나이는 67살.
지방자치단체 소속 진화대도 철원이 평균 68살, 동해·양구는 66살 정돕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 등을 수행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탓에 강도 높은 진화 작업은 어렵습니다.
[신성식/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체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동진화보다는 후속 산불 잔불 정리나 산불 감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장비도 노후화가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이 산불 진화 차량은 2014년 식, 내구연한 10년이 지났습니다.
전국에 있는 진화 차량 140여 대 가운데 30여 대가 내구연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창고에는 고장난 개인 진화장비도 발견됩니다.
산림청 진화 장비 예산은 최근 3년간 제자리 걸음, 강원도의 관련 예산도 5억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봉형수/산불전문예방진화대 : "거의 한 10년 입은 겁니다. 이게 만일에 진짜 불이 덤볐을 때 이게 방염 처리가 돼서 우리 몸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전문가들은 진화 인력 전문화와 장비 개선이 초기 산불 대응 성패를 좌우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바짝 마른 날씨에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선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임무를 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고령화가 심각하고, 진화 장비도 노후돼 초기 산불 대응에 우려가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끌고 산을 올라갑니다.
["좀 더 좀 더. 출발."]
머리가 희끗한 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69살, 81살 고령자도 있습니다.
[고홍선/산불전문예방진화대 : "뭔가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군청에 찾아가서 일자리 좀 있지 않느냐 해서 국유림 소개를 해서."]
북부산림청 소속 예방진화대 평균 나이는 67살.
지방자치단체 소속 진화대도 철원이 평균 68살, 동해·양구는 66살 정돕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 등을 수행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탓에 강도 높은 진화 작업은 어렵습니다.
[신성식/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체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동진화보다는 후속 산불 잔불 정리나 산불 감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장비도 노후화가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이 산불 진화 차량은 2014년 식, 내구연한 10년이 지났습니다.
전국에 있는 진화 차량 140여 대 가운데 30여 대가 내구연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창고에는 고장난 개인 진화장비도 발견됩니다.
산림청 진화 장비 예산은 최근 3년간 제자리 걸음, 강원도의 관련 예산도 5억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봉형수/산불전문예방진화대 : "거의 한 10년 입은 겁니다. 이게 만일에 진짜 불이 덤볐을 때 이게 방염 처리가 돼서 우리 몸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전문가들은 진화 인력 전문화와 장비 개선이 초기 산불 대응 성패를 좌우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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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살’ 진화대에 장비는 ‘노후화’…초기 산불 대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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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21:47:54
- 수정2025-02-28 22: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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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짝 마른 날씨에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선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임무를 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고령화가 심각하고, 진화 장비도 노후돼 초기 산불 대응에 우려가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끌고 산을 올라갑니다.
["좀 더 좀 더. 출발."]
머리가 희끗한 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69살, 81살 고령자도 있습니다.
[고홍선/산불전문예방진화대 : "뭔가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군청에 찾아가서 일자리 좀 있지 않느냐 해서 국유림 소개를 해서."]
북부산림청 소속 예방진화대 평균 나이는 67살.
지방자치단체 소속 진화대도 철원이 평균 68살, 동해·양구는 66살 정돕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 등을 수행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탓에 강도 높은 진화 작업은 어렵습니다.
[신성식/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체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동진화보다는 후속 산불 잔불 정리나 산불 감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장비도 노후화가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이 산불 진화 차량은 2014년 식, 내구연한 10년이 지났습니다.
전국에 있는 진화 차량 140여 대 가운데 30여 대가 내구연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창고에는 고장난 개인 진화장비도 발견됩니다.
산림청 진화 장비 예산은 최근 3년간 제자리 걸음, 강원도의 관련 예산도 5억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봉형수/산불전문예방진화대 : "거의 한 10년 입은 겁니다. 이게 만일에 진짜 불이 덤볐을 때 이게 방염 처리가 돼서 우리 몸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전문가들은 진화 인력 전문화와 장비 개선이 초기 산불 대응 성패를 좌우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바짝 마른 날씨에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선 예방과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이런 임무를 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고령화가 심각하고, 진화 장비도 노후돼 초기 산불 대응에 우려가 나옵니다.
조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소방호스를 끌고 산을 올라갑니다.
["좀 더 좀 더. 출발."]
머리가 희끗한 대원들의 평균 연령은 69살, 81살 고령자도 있습니다.
[고홍선/산불전문예방진화대 : "뭔가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군청에 찾아가서 일자리 좀 있지 않느냐 해서 국유림 소개를 해서."]
북부산림청 소속 예방진화대 평균 나이는 67살.
지방자치단체 소속 진화대도 철원이 평균 68살, 동해·양구는 66살 정돕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 등을 수행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탓에 강도 높은 진화 작업은 어렵습니다.
[신성식/북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체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동진화보다는 후속 산불 잔불 정리나 산불 감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장비도 노후화가 우려스런 상황입니다.
이 산불 진화 차량은 2014년 식, 내구연한 10년이 지났습니다.
전국에 있는 진화 차량 140여 대 가운데 30여 대가 내구연한을 훌쩍 넘겼습니다.
창고에는 고장난 개인 진화장비도 발견됩니다.
산림청 진화 장비 예산은 최근 3년간 제자리 걸음, 강원도의 관련 예산도 5억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봉형수/산불전문예방진화대 : "거의 한 10년 입은 겁니다. 이게 만일에 진짜 불이 덤볐을 때 이게 방염 처리가 돼서 우리 몸을 보호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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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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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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