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탄핵심판 지연 꼼수 어림없어…윤 대통령 신속 파면해야”

입력 2025.02.13 (10:15) 수정 2025.02.13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3월 초에는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윤석열 측은 탄핵심판 지연의 꼼수를 쓰지만,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이유와 증거는 이미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은 헌법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했고, 포고령 자체도 위헌 내용으로 가득하다”면서 “그럼에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새빨간 거짓말과 궤변으로 혹세무민하며, 재판장에 뻔뻔하게 앉아 있는 얼굴 자체가 고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파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앞당기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헌정질서 부정하는 망동 중단해야”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일체의 망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야합해 탄핵 음모론을 퍼트리고, 탄핵반대 집회 독려와 선동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12일) 헌재에 몰려가서 심판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며 헌재 흔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에 대한 협박은 지난 서부지법 폭도들과 쌍둥이처럼 닮았다”면서 “헌재 판결마저 불복하려고 밑밥을 까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재를 대놓고 협박하는 행위는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이고, 체제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 세력이나 하는 짓”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 넘는 일체의 행위를 멈추고, 헌정질서를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대 “탄핵심판 지연 꼼수 어림없어…윤 대통령 신속 파면해야”
    • 입력 2025-02-13 10:15:27
    • 수정2025-02-13 10:26:15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3월 초에는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윤석열 측은 탄핵심판 지연의 꼼수를 쓰지만,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이유와 증거는 이미 차고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은 헌법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했고, 포고령 자체도 위헌 내용으로 가득하다”면서 “그럼에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새빨간 거짓말과 궤변으로 혹세무민하며, 재판장에 뻔뻔하게 앉아 있는 얼굴 자체가 고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파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앞당기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헌정질서 부정하는 망동 중단해야”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일체의 망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야합해 탄핵 음모론을 퍼트리고, 탄핵반대 집회 독려와 선동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12일) 헌재에 몰려가서 심판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며 헌재 흔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에 대한 협박은 지난 서부지법 폭도들과 쌍둥이처럼 닮았다”면서 “헌재 판결마저 불복하려고 밑밥을 까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재를 대놓고 협박하는 행위는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이고, 체제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 세력이나 하는 짓”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선 넘는 일체의 행위를 멈추고, 헌정질서를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