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에 신원 확인도 난항…공항에 임시 안치소 마련
입력 2024.12.29 (23:54)
수정 2024.12.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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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착륙 과정에서 큰 폭발과 충격이 생기면서, 희생자 시신이 훼손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에 임시 안치실을 마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돌 여파로 기체 꼬리만 남은 사고 현장.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대원들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신 수색에 한창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 내 격납고에 텐트를 설치해 수습된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 안치 중입니다.
오늘은 냉동 컨테이너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우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훼손된 시신이 많아 지문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무안소방서 소방행정팀장 : "충격에 의해서 활주로 부분으로 이탈했다든가 그런 부분들이 훼손이 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신원 확인) 절차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이 있었던 데다 폭발과 기체 분리까지 이어지며 탑승객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간 탓입니다.
[소방청 관계자 : "워낙 비행기가 충격이 커서 동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이렇게 시신들이 많이 훼손돼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의 DNA 채취는 공항 대합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DNA와 시신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할 예정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하루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신남규
착륙 과정에서 큰 폭발과 충격이 생기면서, 희생자 시신이 훼손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에 임시 안치실을 마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돌 여파로 기체 꼬리만 남은 사고 현장.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대원들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신 수색에 한창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 내 격납고에 텐트를 설치해 수습된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 안치 중입니다.
오늘은 냉동 컨테이너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우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훼손된 시신이 많아 지문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무안소방서 소방행정팀장 : "충격에 의해서 활주로 부분으로 이탈했다든가 그런 부분들이 훼손이 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신원 확인) 절차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이 있었던 데다 폭발과 기체 분리까지 이어지며 탑승객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간 탓입니다.
[소방청 관계자 : "워낙 비행기가 충격이 커서 동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이렇게 시신들이 많이 훼손돼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의 DNA 채취는 공항 대합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DNA와 시신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할 예정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하루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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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9 23:54:17
- 수정2024-12-30 00:13:54
[앵커]
착륙 과정에서 큰 폭발과 충격이 생기면서, 희생자 시신이 훼손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에 임시 안치실을 마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돌 여파로 기체 꼬리만 남은 사고 현장.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대원들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신 수색에 한창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 내 격납고에 텐트를 설치해 수습된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 안치 중입니다.
오늘은 냉동 컨테이너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우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훼손된 시신이 많아 지문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무안소방서 소방행정팀장 : "충격에 의해서 활주로 부분으로 이탈했다든가 그런 부분들이 훼손이 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신원 확인) 절차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이 있었던 데다 폭발과 기체 분리까지 이어지며 탑승객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간 탓입니다.
[소방청 관계자 : "워낙 비행기가 충격이 커서 동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이렇게 시신들이 많이 훼손돼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의 DNA 채취는 공항 대합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DNA와 시신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할 예정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하루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하정현 강현경/영상편집:신남규
착륙 과정에서 큰 폭발과 충격이 생기면서, 희생자 시신이 훼손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신원 확인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장에 임시 안치실을 마련해 국과수에 DNA 검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돌 여파로 기체 꼬리만 남은 사고 현장.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대원들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신 수색에 한창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 내 격납고에 텐트를 설치해 수습된 희생자들의 시신을 임시 안치 중입니다.
오늘은 냉동 컨테이너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대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입니다.
경찰은 우선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훼손된 시신이 많아 지문조차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무안소방서 소방행정팀장 : "충격에 의해서 활주로 부분으로 이탈했다든가 그런 부분들이 훼손이 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신원 확인) 절차가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이 있었던 데다 폭발과 기체 분리까지 이어지며 탑승객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간 탓입니다.
[소방청 관계자 : "워낙 비행기가 충격이 커서 동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이렇게 시신들이 많이 훼손돼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의 DNA 채취는 공항 대합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DNA와 시신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할 예정인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하루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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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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