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5선 권영세 의원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의 권영세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오늘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는 당의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하는데, 어느때보다 즉시 투입가능한 전력이 필요하다"며 "권영세 후보는 수도권 5선 국회의원으로 실력과 통합 리더십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 두루 역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사무 총괄하는 사무총장 여러차례 맡아왔으며 법조인과 외교관 경험 바탕으로 당 안팎서 많은 기여를 했다"며 "두 차례 대선에서 상황실장, 사무총장, 선대본부장 등 중요 역할 맡으며 결과로 실력 입증해왔다, 국민의힘은 대내외 엄중한 환경속에서 국정 안정과 경제회복 위한 여당 역할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의결을 거친 뒤 30일까지 모든 절차를 마쳐 권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할 방침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들 각자생각다르겠지만, 여러 의견 들어서 최대공약수 뽑아서 정했다"며 "앞으로도 큰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