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상원 안산 점집서 수첩 확보…‘계엄 모의’ 수사 박차

입력 2024.12.21 (10:43) 수정 2024.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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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실행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의 ‘점집’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수첩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첩에는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군 배치 장소와 계획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 교육생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했고, 이후 자택에 점집을 차려 역술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지난 1일과 계엄 당일인 3일에 자택 인근 햄버거 가게에서 전현직 군 관계자들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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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노상원 안산 점집서 수첩 확보…‘계엄 모의’ 수사 박차
    • 입력 2024-12-21 10:43:41
    • 수정2024-12-21 10:53:06
    사회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실행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노 전 사령관의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의 ‘점집’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수첩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첩에는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군 배치 장소와 계획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여군 교육생에 대한 강제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했고, 이후 자택에 점집을 차려 역술인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지난 1일과 계엄 당일인 3일에 자택 인근 햄버거 가게에서 전현직 군 관계자들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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