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한달새 63% 떨어져…무 가격은 30%↓

입력 2024.11.17 (09:20) 수정 2024.1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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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출하가 이어지고 유통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배춧값이 한 달 만에 60% 넘게 떨어졌습니다.

오늘(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를 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 가격은 포기당 3,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3% 내렸습니다.

배추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9월 1만 원에 다가섰지만 가을배추 출하가 늘어난 지난달 하순부터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5일 배춧값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년 가격(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 3,552원보다 8.3%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1.5% 높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배추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이달 중순부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 할인 지원과 유통사 자체 할인도 소매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가을배추 39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선보인 데 이어 30만 포기를 1,400원대로 더 낮춰 팔기로 했습니다.

농협도 하나로마트에서 절임 배추와 젓갈 등의 김장 재료를 최대 38% 할인 판매합니다.

종가 김치의 대상이 전달한 후원금 7천만 원을 활용해 6만 6,500망 물량은 최대 44% 할인합니다.

배춧값과 동반 강세를 보여온 무 소매 가격은 15일 기준 개당 2,524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9.8%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72.4% 높고, 평년보다는 11.0% 비싼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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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가을배추 출하가 이어지고 유통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배춧값이 한 달 만에 60% 넘게 떨어졌습니다.

오늘(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를 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 가격은 포기당 3,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3% 내렸습니다.

배추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9월 1만 원에 다가섰지만 가을배추 출하가 늘어난 지난달 하순부터 안정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5일 배춧값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평년 가격(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 3,552원보다 8.3%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1.5% 높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출하 지역이 확대되고 출하 물량이 늘어 배추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이달 중순부터 최대 주산지인 호남 지역 재배 물량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 할인 지원과 유통사 자체 할인도 소매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가을배추 39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선보인 데 이어 30만 포기를 1,400원대로 더 낮춰 팔기로 했습니다.

농협도 하나로마트에서 절임 배추와 젓갈 등의 김장 재료를 최대 38% 할인 판매합니다.

종가 김치의 대상이 전달한 후원금 7천만 원을 활용해 6만 6,500망 물량은 최대 44% 할인합니다.

배춧값과 동반 강세를 보여온 무 소매 가격은 15일 기준 개당 2,524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9.8%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하면 72.4% 높고, 평년보다는 11.0% 비싼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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