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지구, 올해 가장 더웠다…‘1.5도선’ 넘어설 듯”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지구촌 관측 역사상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한 해이자 이른바 '1.5도 마지노선'이 처음으로 붕괴되는 해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동안 0도에 가까운 이상 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폭이 올해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한 '1.5도' 마지노선을 처음으로 상회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