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서 트럼프 앞서…밤 늦게 개표방송 지켜볼 듯

입력 2024.11.06 (12:11) 수정 2024.11.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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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는 플로리다로 가 보겠습니다.

박일중 특파원,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일단 개표는 거의 완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고, AP통신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가 이긴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우편 투표등 사전 투표를 본 투표가 진행될 때부터 집계합니다.

그래서 개표가 빨리 집계됩니다.

플로리다주는 한때 경합주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곳입니다.

그리고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의 비중이 전체 유권자의 60%정도 됐는데, 그 가운데 민주당 소속보다 공화당 소속이 더 높았습니다.

[앵커]

현지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개표 소식을 들었는지 일부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방송을 지켜볼 이곳 팜비치 컨벤션센터를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도 플로리다를 포함한 다른 주의 상황을 보며 승리를 확신한다, 미국을 고치기 위한 전환을 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기자]

네, 조금 전 말씀 드린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인 이곳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이미 도착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본인의 집 '마러라고'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곳에서 일론 머스크 등 후원자들과 만찬을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곳 컨벤션 센터에 밤 늦게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그래도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투표를 하면서, 당일 투표가 표준이 돼야 한다며 사전 투표에 대한 불신을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선거에 지면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엔 "그럴 것이다"라고 얘기하면서도 "공정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규모 선거사기 얘기가 있다는 음모론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는데,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당국은 확인 결과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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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서 트럼프 앞서…밤 늦게 개표방송 지켜볼 듯
    • 입력 2024-11-06 12:11:29
    • 수정2024-11-06 1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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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있는 플로리다로 가 보겠습니다.

박일중 특파원, 플로리다주의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일단 개표는 거의 완료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고, AP통신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가 이긴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는 우편 투표등 사전 투표를 본 투표가 진행될 때부터 집계합니다.

그래서 개표가 빨리 집계됩니다.

플로리다주는 한때 경합주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곳입니다.

그리고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의 비중이 전체 유권자의 60%정도 됐는데, 그 가운데 민주당 소속보다 공화당 소속이 더 높았습니다.

[앵커]

현지 반응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개표 소식을 들었는지 일부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표방송을 지켜볼 이곳 팜비치 컨벤션센터를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측도 플로리다를 포함한 다른 주의 상황을 보며 승리를 확신한다, 미국을 고치기 위한 전환을 할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기자]

네, 조금 전 말씀 드린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인 이곳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이미 도착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본인의 집 '마러라고'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곳에서 일론 머스크 등 후원자들과 만찬을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곳 컨벤션 센터에 밤 늦게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 그래도 음모론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투표를 하면서, 당일 투표가 표준이 돼야 한다며 사전 투표에 대한 불신을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선거에 지면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엔 "그럴 것이다"라고 얘기하면서도 "공정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규모 선거사기 얘기가 있다는 음모론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는데,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당국은 확인 결과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서대영/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최유나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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